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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gs.jpg  정길선  북방유라시아 유목사 산책
 
  선비족의 한족 동화설에 대한 비판
  
   작성자 : 정길선
작성일 : 2017-06-02     조회 : 336  

지금까지 학계에서는 선비에 대해서 다양한 반응들이 엇갈리고 있다. 선비의 출발은 기마유목민족이고 이들은 한족과 다르다는 것은 동의하지만 한민족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은 계속 논란이 되어 오고 있다. 그리고 다음 문제는 남은 선비의 일족들에 관한 문제이다. 대부분 중국 한족에 동화되었다와 한족 문화에 흡수되었다라는 것으로 주장하거나 기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중국 한족과의 문화적 결합으로 민족이 사라졌다는 것을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선비라는 이름은 사라졌어도 다른 이름으로 선비를 조상으로 삼아 존재하고 있는 민족들이 아직도 존재하고 있다. 그것은 서몽골 지역의 탕가스(Tangas)족과 아바르의 일족이자 다게스탄(Dagestan) 공화국에 거주하는 민족인 캅카스(Cavcas)족의 존재가 그것이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선비족을 조상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탕가스 족의 경우, 앞서 모용선비 일족의 후예라고 서술한 바 있다.그리고 아바르족의 경우는 모용선비의 일부 민족, 탁발선비의 일부 민족이 섞여 구성되었으며 걸복, 독발선비의 일부도 섞여 있거나 탁발선비에 편입되는 경우가 많았다. 걸복선비와 독발선비의 경우는 탁발선비가 세운 북위 시절부터 효문제에게 원씨(元氏)성을 하사받고 탁발부에 편입된 것이 이와 같은 맥락이라 하겠다.아바르의 선조는 유연이고 유연의 선조는 모용선비와 탁발선비로 보여 진다. 이것에 대해서는 다음 장에 서술할 예정이다.


중국학자 이덕산(李德山)은『중국동북고민족발전사(中國東北古民族發展史)』라는 책을 통해 선비를 계와 민족의 개념이 아닌 부족의 족(族)으로 분류했으며 선비족은 대대로 한(漢)과 위(魏)나라의 속국의 형태였고 이후 진(晋)의 속국이었다가 진나라가 내란에 의해 세력이 약해질 때 남하하여 국가를 세웠다고 하였다. 그리고 손진기(孫進己)도 저서인『동북민족사고(東北民族史稿)』를 통해 선비족이 애초부터 중국의 속국으로 세력이 팽창하여 왔으며 한족의 세력이 약해질 때 독립하여 왕조를 건설했다고 하는 것이다. 이들은 선비의 기원부터 국가를 세우기 까지의 과정도 한족의 영향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레이 럼스타드(Ray Lumstad)는 문명이 없는 야만족으로 규정하여 이러한 중국의 학설을 대변해 주고 있는 상황이다.그리고 이들이 모두 공통점으로 주장하는 것은 선비족이 효문제로 인해 한화에 성공했고 당나라 이후 한족에 동화되어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이러한 주장들에 대해 아직도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부분은 한족 동화설에 대한 부분과 선비의 한족 속국 기원 부분이다. 선비는 분명 후한과 위나라, 서진과 밀접한 연관을 맺었고 공물도 분명히 바쳤다. 당시의 물물교환 법칙에 따르면 교역을 청하고자 하는 쪽이 먼저 공물을 바쳤고 해당 공물의 질과 수량에 따라 교역을 허가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정치적인 상황이나 우의 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하여 각종 신기한 제품이 생기면 서로 교환하거나 상대 국가에게 선물로 주어 호의 표하는 것이 당시 관례였다. 그러나 이러한 부분을 조공(朝貢)이라 표현했고 조공의 뜻은 ‘종속국이 종주국에 때를 맞추어 예물을 바치던 일’ 이라 표현했다. 그러나 이러한 조공의 개념을 종속국이 종주국에게 바치는 예물이 아닌 교역물로 해석해야 한다. 매년 매달 조공을 바치는 것을 위와 같이 표현하자면 상국에게 예를 표하기 위해서는 매년 매달 진귀한 물건을 바쳐야 한다는 논리적 부분이 성립된다. 상식적으로 매년 매달 진귀한 물건을 바치려면 국가의 많은 재정적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는 뜻이 되는 것이다. 그러한 국가는 세력이 강해질 수 없고 상국이 분열되더라도 종속국으로 남아있는 것이 당연한 부분이다.


그러나 선비는 중원의 세력이 약해질 때 강성해졌다. 그리고 한족 국가를 정복하고 자주적인 정부를 구성했다. 그 이전에 단석괴와 가비능 같은 선비의 영웅들이 나타났을 때 중원 정부를 자주 공격해 괴롭혔고 오히려 중원정부는 단석괴와 가비능을 회유하기 위해 중원의 관직을 주며 공식적으로 그들의 자주성을 인정해주었다고 보아야 한다. 그렇다면 조공과 속국의 개념은 분명 ‘종속국이 종주국에 때를 맞추어 예물을 바치던 일’ 과는 전혀 다른 개념이거나 맞지 않는 개념인 것이다. 그리고 단석괴 이전에도 선비는 자주적 개념으로 한족과 큰 전쟁 없이 스스로 역사를 일구어 왔다는 것도 기원 속국설을 부정하고 이를 비판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


선비의 한족 동화설에 대한 부분은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현재 실존하고 있는 민족들이 있다. 물론 중국 내에 있는 선비가 동화되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그러나 이를 전체적인 틀에 놓고 기준점을 해석한다면 민족적 개념의 본질을 흐릴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우선 탕가스 족의 경우, 모용선비의 민족 신화들이 이들 민족의 샤머니즘 형식으로 존재하고 있다. 그리고 음력 5월 5일에 조상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모용선비가 국가를 건국하기 이전의 방식도 분명히 가지고 있다.그리고 텡스퀘이라 불리는 단석괴에 대한 배례도 함께 올린다. 무엇보다 모용섭귀를 예크무르(Nemours Осиек)라 하여 자신의 조상으로 모시고 있고 자신들을 모르묵(Mormuk)이라 하여 모용선비와의 관계성을 역설하고 있다.


러시아학계와 몽골학계에서는 이미 20년 전부터 탕가스 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그리고 이들과 모용선비와의 연관성을 집중적으로 검토했고 몽골학계에서는 나이만 족의 이동에 대해 검토하면서 탕가스 족과의 연관성도 아울러 고찰하고 있다. 아바르 족의 후예라는 캅카스 족도 다게스탄 공화국의 주 구성원으로 선비의 후예라는 것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아바르의 역사를 연구하면서 아바르의 이동이 유연에 비롯되었고 유연의 탄생 시기를 380년으로 잡으며 이들의 주 구성원이 모용, 독발, 걸복선비의 일부 세력들로 구성되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유연의 주 구성원은 선비족 계열이었으며 옛 월지의 세력도 여기에 추가되어 다민족 국가연방체를 구성하고 있었다.


그러한 유연이 돌궐에 의해 무너지자 서방으로 이주했는데 이들이 아바르족이 되어 유럽을 휩쓸었다는 것이다. 이렇게 전반적인 근거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음에 따라 본고에서는 선비의 한족 동화설은 50%는 수용할 수 있지만 전체가 아니라는 것을 주장한다. 그리고 이러한 선비의 한족 동화설은 중국의 동북지방에 대한 역사 점유 의식이 팽배하여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동북공정과 강하게 밀착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덕산(李德山)과 손진기(孫進己), 그리고 양소전(楊昭全)등이 중심이 되어 북방기마유목 민족사를 중국사로 포함시키는 작업이 현재 진행 중이다. 그렇기 때문에 중원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던 선비에 대해 왜곡작업을 하고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그러나 학술적으로 한족에 동화되었다는 여러 근거들에 사료적인 뒷받침이 되어 있는 상태이지만 선비의 일족이 중국 영내에만 있는 것이 아닌 몽골과 러시아에 분포하고 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 이것은 매우 연구 가치가 높으며 북방기마유목 민족사를 중국사로 포함시키는 행위에 대한 반박과 새로운 학설의 등장도 고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선비가 한민족의 역사이고 중국만의 유산은 아니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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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도에 나타난 민족 분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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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족이 호령한 유라시아 대초원

 

 
 
TOTAL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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