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아카데미_삼일학 연구원
삼일학연구원 최근게시글

춘천 중도 선사유적지
[이덕일 역사TV] 세계적인 고조선 유적지에 레고…
[춘천 중도 고조선 유적지의 역사적 고찰] 3. 단…
[춘천 중도 고조선 유적지의 역사적 고찰] 2. 고…
[춘천 중도 고조선 유적지의 역사적 고찰] 1. 춘…
[반크] 레고랜드 플라스틱 장난감에 의해 어이…
정길선의 북방유라시아 유목사 산책
포르투갈의 고인돌 문화 - 카스트로 문화(Castro c…
알타이의 텡그리를 바라보며...
투르크-타타르의 Умай (우마이) 여신에 대하여
페르가나의 지형
고대 중앙아시아 유목민족들의 개념
유범식의 천지자연의 법 조선철학
3. 혁명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하여 [우리의 조선…
3. 혁명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하여
2. 뿌리없는 사상적 흐름을 경계하며
제5장 한국 사회운동 단편 - 1. 노동자운동의 기…
존엄어린 죽음 - 인신공양 / 평화의 땅에서 살육…
팔봉산의 하나민족 이야기
한국인의 하나복본 5
한국인의 하나복본 4
한국인의 하나복본 3
한국인의 하나복본 2
한국인의 하나복본 1
한길 백공종사의 배달학당
白空 한길 종사님의 천부경 강의(73)
한길 백공종사님의 천부경 강의(72)
한길 백공종사님의 천부경 강의(71)
천부경을 빛깔로...天一一 地一二 人一三 (천일…
천부경을 빛깔로...析三極無盡本(석삼극 무진본
화니의 재미있는 桓세상이야기
[원효대사와 한桓철학 13] 사람이 바뀌지 않으면…
[원효대사와 한桓철학 12] 잘못됨을 알면서도 바…
[원효대사와 한桓철학 11] 무엇보다 홍익하는 자…
[원효대사와 한桓철학 10] 아무리 지식이 많아도…
[원효대사와 한桓철학 9] 애국애족은 쉽지 않다.…
김응렬의 생각없이 읽는 철학
[책속의 한 줄 - 3_4] 요가난다 자서전(기리 발라)
[책속의 한 줄 - 5_3] Conversations with God : book 3
[책속의 한 줄 - 5_2] Conversations with God : book 2
[책속의 한 줄 - 5_1] Conversations with God : book 1
[多夕日誌 공부 - 9] 張橫渠의 西銘
이강산의 통일을 위한 한민족 역사공부방
가섭원부여기 [복애거사 범장 찬] 시조 해부루
북부여기 [복애거사 범장 찬] 북부여기하 _ 5세 …
북부여기 [복애거사 범장 찬] 북부여기상 _ 3세 …
북부여기 [복애거사 범장 찬] 북부여기상 _ 시조…
단군세기(檀君世紀) 제46세 단군보을 / 제47세 단…
조홍근의 홍익인간 7만년 역사
[홍익인간 7만년 역사] 조선(朝鮮) 제27대 두밀 …
[홍익인간 7만년 역사] 조선(朝鮮) 제27대 두밀 …
[홍익인간 7만년 역사] 조선(朝鮮) 제26대 추로 …
[홍익인간 7만년 역사] 조선(朝鮮) 제25대 솔나 …
[홍익인간 7만년 역사] 조선(朝鮮) 제25대 솔나 …
박현우의 가림토한글
한울(○).가를(十)
을미일 왕께서 아뢰시니
고한글 가릶톬
動動歌(동동가)
한 얼을 찾아서. [산해경 해내북경..氷夷(빙이)…
김용성의 태극한글 "신획"
[미치다]의 어원은 [밑+치다]입니다. (2)
마츄픽츄는 원주민 언어로 오래된 이라는 뜻
치우천황은 누구인가? 치우기록들!
시애틀에 대한 어원 고찰
우리말로 읽어야 뜻을 아는 영어
천부경, 삼일신고를 논하다
[참한역사신문] 마고천부경(麻姑天符經) 해독 …
[참한역사신문] 천부경의 내력
[참한역사신문] 묘향산 석벽본 천부경(天符經) …
[참한역사신문] 부도지와 천부…
[조홍근의 천부역사태학원] 하늘, 하늘님이란 - …
치화경治化經 인간366사
인간366사 제8훈 응함 _ 제6장 「응함」은 작음으…
인간366사 제8훈 응함 _ 제5장 「응함」은 큼으로…
인간366사 제8훈 응함 _ 제4장 「응함」은 가득함…
인간366사 제8훈 응함 _ 제3장 「응함」은 맑음으…
인간366사 제8훈 응함 _ 제2장 「응함」은 중히 …
성미경의 삼일사랑방
2022 배달문화원 애국가 - 독립군가
[KBS 다큐] 대장경에 담긴 '천년의 진리' -…
[배달문화원 개천이야기9-02] 3·1독립선언서(三…
[배달문화원 개천이야기9-01] 대한독립선언서(大…
[배달문화원 개천이야기 9] 대한독립선언서와 3…

19397096_1379393205475475_2206994775272312392_n.jpg 유범식  천지자연조선철학
 
  사회주의제국 단군조선
  
   작성자 : 배달문화원
작성일 : 2020-03-08     조회 : 1,062  

사회주의제국 단군조선

[단군조선사 연구의 의의]

단군조선사의 연구는 문헌이 기본이 되고 언어학, 고고학, 민속학 등 여러 학문이 동원되어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 연구의 기본이 되는 문헌들은 침략자(모용외의 난, 관구검의 난, 당나라의 침입, 몽골의 침입, 일제의 강점)에 의해 철저히 파괴되었을 뿐 아니라 국내 지배계급에 의해서도 파괴되었다. 그리고 남아 있는 사료들 중 국외에 있는 것들은 외래(外來) 침략자에 의해 변조, 각색된 것이 대부분이며, 국내의 것도 계급지배의 필요성과 사대주의자들에 의해 왜곡 기술된 것들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이렇게 역사가 파괴된 경우는 천하만국에 없으며 만일 역사의 정령이 있다면 실로 처참의 눈물을 뿌릴 것이다'라고 한 신채호님의 지적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우리 모두의 통분이라 할 것이다.

따라서 철저히 파괴, 왜곡된 문헌을 새롭게 해석해 냄과 동시에 고고학, 언어학, 민속학 등을 동원하여 우리의 찬란한 민족사의 서막을 다시 복원하는 일은 우리 민족의 사활이 걸린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지금 우리의 현실은 서양의 역사와 문화가 세계보편의 진실과 아름다움으로 그대로 강요되고 있으며, 서양식의 역사발전 방식과 서양의 과학문명이 우리의 이상향을 실현시켜 줄 것이라는 장미빛 환상이 민족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 고래로 이어져 온 우리의 역사와 문화, 사상과 철학은 모두 미신이나 미개로 치부되고, 서양의 특수한 상황에서 형성되고 전개된 이론과 방법들이 무조건적으로 우리 사회에서 군림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 민족의 미래와 이상은 이러한 서양에 대한 환상을 지우지 않으면 실현될 수 없으며 우리의 역사와 문화, 사상과 철학을 옛 것에서부터 계승 발전시키지 않으면 실현될 수 없다는 당연한 결론에 이른다. 결국 우리 역사의 특수성을 연구하지 않으면 우리는 보편의 바다 위에 떠다니는 한낱 부초가 되고 말 것이며, 역사보편의 진리도 도식과 획일성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그럼에도 우리의 역사연구와 그 서술에는 아직도 중화사대주의의 독과 일제 식민사관의 독들이 완전히 제거되지 못하고 있으며 현재에 이르러서는 서양문명중심의 역사기술이 보편의 진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심지어는 선진적인 지식층조차 마르크스 사회역사발전5단계설이나 소련의 일리인이 저술한 '인간의 역사' 같은 철저한 유럽중심의 역사를 인류역사발전의 보편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동양과 조선의 역사에 대해서는 깊이있게 이해하고 있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조선민족의 잃어버린 단군조선 2000년 역사를 복원하는 일은 실로 우리사회 역사발전의 독자성에 대한 연구가 될 것이며, 동아시아 역사에 대한 새로운 규명에 의해 세계사 전개과정의 사실적인 관점을 확고히 하는 일이 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은 안으로는 민족허무주의자와 서양 것만을 진리로 외치는 사대주의자와의 싸움이 될 것이며, 밖으로는 침략의 역사를 미화하고 분장하고 자신들의 역사발전과정만을 보편의 법칙으로 퍼뜨리는 패권주의자들과의 싸움이 될 것이며, 또한 서양중심의 역사만을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서양의 노동계층에게도 새로운 반성의 계기를 주는 일이 될 것이다.


[사회주의제국 단군조선]

조선벌판과 반도에서 환국을 세우고 생활해 가던 조선의 뿌리족과, 지금의 중국본토 깊숙히 진출하여 생활해 가던 조선 뿌리족들 속에서는, 자연히 효율적 치수사업과 더 나은 사회제도의 염원 속에 고립과 분산을 극복하고 통일성을 지향하는 요구가 생겨나게 되었다. 그리하여 환국에서는 내부단합을 강화해 나갈 뿐 아니라 주위의 조선 뿌리족들을 점차 정치, 경제적으로 통합하려는 노력이 계속되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지금으로부터 4320년 전경 드디어 세계최초, 최대의 제국인 단군조선이 창건되기에 이르렀다. 단군조선 국가사회가 건설됨으로써 비로소 조선 뿌리족은 민족체(민족의 맹아)의 단계를 벗어나 '혈연을 기초로 언어, 문화, 경제의 공통성을 갖고 사상적 통일성을 이루며 공동의 심리상태를 갖는 민족공동체의 단계로 발전해 나가게 되었다.

50~60만 년 전부터 장구한 세월을 조선의 하늘과 땅에서 살아온 조선 뿌리족이 조선민족사의 시원을 열면서 건국한 단군조선은 삼극적 세계관에 의한 삼신일체의 도(道)를 사상적 토대로 하여 홍익인간의 정치이념이 구현되고 균전법이 실시된 사회주의제국이었다.

사회적 통일성의 토대였던 천지인 합일사상은 당시 제천의식의 성지였던 수두의 교육과 설교에 의해 널리 설파되었다. 삼신일체의 도란 천신-지신-인신은 하나이며, 그 하나는 작용면에서 셋으로 나뉘지만 그것은 결국 하나이고, 그중에서 인신(人神)은 태일(太一)로 표현되는 가장 고귀한 신이라는 것이다. 인간은 궁극적으로 천지와 더불어 세계를 변화시키는 또 하나의 신이며 천지가 창조한 한낱 만물과 같은 피조물이 아니라 천지와 더불어 만물을 창조해내는 천지와 병립하는 지존자(至尊者)라는 뜻이다. 천지인 삼신 사상은 천지와 더불어 창조의 삶을 이어온 노동주체로서의 자각과 경험을 기반으로 하는 사상이며, 정착 농경사회의 천문학과 자연과학의 발전을 토대로 뒷받침 되어온 사상으로 환국에서부터 형성되어 단군조선에서 정형화 되었다.

이렇듯 세계에서 가장 먼저 인간을 발견하고, 인간의 존엄함과 그 역할의 지극함을 자각했던 조선민족은 천지인 巫의 사상적 토대하에 모든 사람을 널리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의 정치이념을 실현하였다. 홍익인간의 지도이념은 백성 위에 군림하지 않고 백성 속에 들어가 여민동행(與民同行)하는 행동강령을 통해 널리 구현되었다.

이로써 역대의 왕들은 인민들과 더불어 전답 사이에 있는 도량도 파내고, 밭길도 만들며, 누에치기를 널리 권하고, 고기잡는 법도 발전시켰다. 이에 인민들은 재물이 남아 나라에 보탰으며 10월에는 국중대회를 열어 하늘에 제사지내고 밤낮으로 노래하고 춤추며 즐겼는데 이는 하늘같은 어진 정치의 실현이었다. 따라서 사람들은 진리를 사랑하고 화목하게 살았으며, 명랑하고 용감한 품성들을 갖고 있었고, 밤에도 문을 잠그지 않고 살았다. 이러한 단군조선의 사상과 정치는 물론 당시 균전제라는 경제제도와 통일되어 있었다.

단군조선의 균전제는 지금의 중국영토로 된 제후국으로 건너가 정전제(井田制)가 되었다. 정전제는 제후국이었던 하나라, 은나라, 주나라에서 다 행하여졌으며, 이는 정자(井字)형의 구백무(九百畝) 땅을 여덟집이 나누어 한 집이 백무(100 이랑)씩 경작하고 나머지 백무는 공전(公田)이라 하여 여덟집이 공동으로 경작하여 공용(公用)에 쓰게 하고, 또 각기 경작한 백무에서 십분의 일을 세금으로 거두는 습일세(십분의 일)방식을 취한 토지제도를 가리킨다. 

그러나 이러한 정전법은 춘추시대에서부터 시작되는 계급지배세력의 발호 속에서 철저히 파괴되고 문헌도 소실되었다. 그러다가 단기 23세기(서양기원전 1세기)경 한나라 외족(外族)이던 고대사회주의자 왕망(王莽)의 혁명으로 잠시 재실시되었으나 곧 사라졌다.

이러한 전(前) 중국시대의 정전법은 모두 단군조선의 균전제를 전해 받은 것들이다. 이는 조엽(趙曄)의 오월춘추에 '하우(夏禹)의 정전(井田)이 조선의 균전제를 모방한 것이다'라는 기록에서도 알 수 있다. 또한 단군조선의 균전제는 팔가동전(八家同田)이 아니라 사가동전(四家同田)이었으며 이는 평양이나 경주에서 발견되는 기자형(器字形)의 고전(故田)이 이를 증명하며, 그 세제는 10분의 1을 취하는 습일세가 아니고 20분의 1을 취하는 입일세(卄一稅)였다는 신채호님의 글에서도 그 운용을 볼 수 있다.

단군조선 국가사회는 이러한 사상, 정치, 경제의 사회주의적 성격으로 하여 국가의 출현과 함께 예속노동에 기초한 노예제사회로 진전되어가는 서양방식과는 달리, 청동기의 출현과 함께 생산력의 비약적 증대가 있었음에도 사회의 지도와 피지도라는 구성분화가 계급적 지배, 피지배 종속관계로 전개되지 않았다. 당시의 조선민족은 자주노동의 실현 속에서 평등한 사회생활을 마음껏 영위한 것이다.

그런데 고조선의 8조법금을 들어 공동체 요인, 소농적 형태, 노예적 형태의 공존 중 노예적 형태가 사회의 지배적 형태였다고 주장하며 앞서 말한 것 같은 고조선 사회 규명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이 8조법금은 조선민족의 문헌에 전하는 것이 아니라, 계급지배가 보편화 된 후한(後漢)시대의 반고(班固 단기 2365~2425)가 자국중심으로 편찬한 한서(漢書)에 전하여지는 것이므로 역사적 과정을 통해 볼 때 신빙성이 없는 것이며 설사 그것을 받아들인다 하더라도 이는 계급적 분화가 심화된 고조선 말기의 상황을 언급한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또한 단기 16~17세기(서양기원전 8~7세기)경과 단기 17~19세기(서양기원전 7~5세기)경의 것으로 추정되는 강상무덤과 누상무덤이 유일한 순장제도의 증거로 제시되는데 이것도 노예제 사회임을 증명하는 것으로는 많은 무리가 따른다.

이 시기는 제나라 등 춘추세력들이 침입하던 시기인데 많은 병사를 죽여 전력을 약화시켰다는 것도 말이 안되고 중앙에 있는 묘혈에 기껏해야 2~3인이 묻혀 있는 사실이나, 주위에 단절된 구덩이에 시체를 두었다는 점이나, 모두 화장해서 묻었다는 점 등으로 미루어 노예제적 순장으로 보기에는 억지가 있다. 이러한 여러가지 정황을 미루어 보아 이것은 전사자들을 추념한 무덤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설사 순장이라고 가정한다고 하더라도 진나라나 이집트의 순장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소박한 형태이므로 결코 계급사회의 시금석이 되지 않는다. 그렇기에 이 시대에는 이집트나 그리스, 로마같은 채찍을 맞으며 일하는 노예도 없었으며 노예를 확보하기 위해 조선민족이 타민족을 참살하고 정복하는 피의 침략전쟁도 없었다. 또한 노예의 피땀으로 이룩한 거대한 유물대신에 섬세하고 실용적인 유물만이 발견되고 있다는 것도 이러한 사실을 뒷받침 하는 중요한 단서이다.

당시 단군조선의 영향력이 미치는 주변국들에서는 단군조선을 '군자(君子)의 나라'라고 흠모했다. 사람들이 의관을 갖추고 칼을 차고 사냥을 좋아하면서도 서로 싸우지 않는 풍속을 칭한 말이다. 

또한 허신(許愼)은 설문(設文)에서 말하기를 '오로지 조선(東夷)은 대(大)를 쫓으니 대인(大人)이다. 조선의 풍속이 어질므로 사람들이 오래 산다. 군자가 죽지 않는 나라가 있다 하니 공자같은 성인도 뗏목을 타고 가려했다'고 하였다.

또 동방삭이 지은 '신이경(神異經)에는 '태평하게 앉아 서로를 침범하지 않고, 서로 기리며, 서로 헐뜯지 않고, 사람에게 근심이 있는 것을 보면 죽기를 무릅쓰고 구해 주니 선한 사람들이다'고 기록하고 있다. 가히 사회주의제국 단군조선을 가리켜 신인국(神人國), 神仙國), 군자국(君子國), 해동성국, 예의동방이라 부르며 경탄했음을 알 수 있다.
 



글 : 천지자연의 법 유환희
 
 
TOTAL 43
22. 사회변화의 원리 - [사회의 본성]
사회변화의 원리[사회의 본성] 이 세상을 홀로 살아갈 수 있는 인간은 아무도 없다. 아무리 개인주의가 판을 치고 혼자의 힘으로 자기 삶을 꾸려나갈 수 있다 하더라도 그것은 하나의 사회조직 속에서 유기적으로 통일되어 있는 각자의 삶일 뿐이다. 사회를 떠나지 않는 한 어차피 많은 사람들이 생산한 생활재료들에 대한 의존은 불…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20-03-08  |  Hit: 578
21. [理] [氣]
[理]생명체는 많은 세포가 단순 집합하여 몸을 구성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하나 하나의 세포는 자기가 위치해야 할 곳에서 역할을 갖고 조직을 형성하며 기관을 이루어나간다. 이렇게 구성된 생명체는 생명활동 과정에서 부딪치는 다양한 조건들에 대해 가능한 대처를 해나가게 된다.이러한 조직과 활동에 관한 정보를 나타내는 것이 …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9-11-26  |  Hit: 617
20. 인간의 본성 - [心]
인간의 본성인간을 이루는 삼극은 '심(心)-리(理)-기(氣)'이다.心은 감지-감정-사고 등 모든 정신적 작용의 총체이다.理는 존재의 형태-성질-작용 등을 기본적으로 규정하는 정보체계의 총체이다.氣는 존재를 형성하고 운동을 가능케 하는 유형, 무형적 힘의 총체이다.[心]心에 있어서 감지작용은 모든 내외 환경으로부터의 자극을 시각, …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9-11-26  |  Hit: 608
19. 3. 인간과 사회의 변화 - 생태계 속의 인간
3. 인간과 사회의 변화생태계 속의 인간생태계란 먹이사슬에 의해 일련의 관계를 맺고 있는 생물들의 세계와 자연적 환경과의 총체이다. '생산자-소비자-분해자'의 삼극으로 형성되어 있는 생태계 먹이사슬 속에서 모든 생물은 생산자인 녹색식물이 만든 탄수화물 속의 에너지를 이용하여 생명활동을 한다. 또한 동식물의 주검이나 배…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9-11-26  |  Hit: 599
18. 오행상비(五行相比)
오행상비(五行相比)삼극오행의 변화원리는 창조운동의 조화와 통일을 이루는 원리이다. 오행의 상태가 조화를 상실하게 되면 정상적인 변화운동을 이루지 못하게 된다. 부조화에 의해서 오행 상호간에 '상쟁'이 일어나게 되고 더 나아가 반조화로 치닫게 되면 상생질서에 의한 변화는 붕괴되거나 이변을 낳게 된다.'조화-부조화-반조화…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9-05-31  |  Hit: 700
17. 오행상극(五行相剋)
오행상극(五行相剋)상극작용은 어느 일방이 다른 일방을 이기는 작용을 나타내는 것으로 水는 火를 이기고, 火는 金을 이기고, 金은 木을 이기고, 木은 土를 이긴다. '이긴다'라는 말은 억제하는 힘과 변형시켜내는 힘, 그리고 조절하는 힘을 의미한다. 변화운동이 상생의 질서에 의해 이루어지도록 억제-변형-조절하는 작용이다. 만약 …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9-05-31  |  Hit: 640
16. 오행상생(五行相生)
오행상생(五行相生)이 하늘 이 땅에서 태어나 인류 최초의 위대한 국가사회를 이루어온 우리 조선민족이 바라본 세계는 '삼극'이었다. 삼극의 변화운동은 오행으로 나타난다. 오행원리는 우리 눈에 보이는 또는 보이지 않는 전체계 모든 존재의 변화원리이다.오행에 의한 변화에는 일정한 발전의 질서가 있으니 '오행상생'의 법칙적 질…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9-05-31  |  Hit: 564
15. 2. 변화의 원리 삼극오행(三極五行) - 자연으로서의 오행
2. 변화의 원리 삼극오행(三極五行)자연으로서의 오행천지만물변화의 원리를 해명하는 철학이 곧 역학(易學)이다. 역학의 체계가 이루어지기까지에는 동물적 삶으로부터 해방의 과정인 기나긴 인간화의 전역사가 바쳐졌다. 인간역사의 발전은 곧 역학의 발전과 궤를 같이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해와 달과 별의 움직임이 일정한 질서를…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9-05-31  |  Hit: 372
14. 한 개의 세포로부터 변화하여
한 개의 세포로부터 변화하여지구의 특징은 한마디로 '생명있는 천체'라는 것이다. 생명있는 천체가 되기 위해서는 '공기-물-흙'의 삼극을 이루어야 한다. 이것을 지구의 3권이라고 한다. 기권을 구성하는 공기층의 산소와 이산화탄소는 생물의 호흡과 광합성에 필요하다. 수권을 구성하는 물은 생물체를 구성하고 양분을 용해시켜 운반…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8-03-23  |  Hit: 761
13. 멈추지 않는 우주의 운동
멈추지 않는 우주의 운동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우주는 단 한순간도 쉬지 않고 있다.5,977,000,000,000,000,000,000톤의 무게를 지닌 지구의 자전은 적도를 기준으로 하여 '똑딱'하는 순간인 일 초에 465미터를 돈다. 조선반도의 중심부인 북위 38도의 위치에서는 매초 약 350미터의 빠르기로 돌고 있다. 자전과 동시에 지구는 태양의 둘레를 매초…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8-03-23  |  Hit: 652
12. 제3장 변화의 원리 - 1.끝없는 시간 속의 끝없는 변화 - 시간이란 과연 무엇인가?
제3장 변화의 원리 1. 끝없는 시간 속의 끝없는 변화시간이란 과연 무엇인가? 먼지와 소음과 관리자들의 탐탁치 않은 눈초리 속에서 고통스런 노동을 해야 하는 공장 노동자에게는 하루해가 너무나 지루하게 느껴진다.엄동설한에 싸늘한 M16소총을 껴안고 얼어붙은 달빛 아래 발을 구르며 보초를 서고 있는 졸병의 꺼져가는 뇌리 속에…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8-03-23  |  Hit: 634
11. 부정의 부정법칙에 대하여
부정의 부정법칙에 대하여대립물 통일과 투쟁의 법칙, 양질-질양 전화의 법칙과 함께 부정의 부정법칙은 유물변증법 3대 법칙 중에 하나이다.모순 대립하는 사물이 낮은 것에서 높은 것으로, 단순한 것에서 복잡한 것으로, 상향적으로 전진적으로 발전해 갈 때 이 발전을 '부정의 부정법칙'이 관철되고 있는 것으로 설명한다.소년은 소…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8-03-23  |  Hit: 464
10. 양질전화 또는 그 역의 법칙에 대하여
양질전화 또는 그 역의 법칙에 대하여양적변화가 질적변화를 초래한다거나 그 반대의 법칙에 대해서 살펴보자. 이때 흔히 드는 사례 중에 끓는 물에 대한 변증법적 적용이 있다. 보통의 일정한 압력 하에서 섭씨 100도가 되면 물은 끓게 되어 기체로 변한다. 반대로 물을 냉각하여 영하로 내려가게 되면 물은 고체가 된다. 이것을 일컬어 …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8-03-23  |  Hit: 436
9. 모순개념의 무차별 적용에 의한 대립물 통일과 투쟁의 법칙
모순개념의 무차별 적용에 의한 대립물 통일과 투쟁의 법칙변증법은 모순과 대립을 전제로 하는 것이라 하였다. 세계가 변화하고 발전하는 요인을 모순 대립의 관계로 파악하는 것이 변증법의 핵심이다. 음양론에서와 마찬가지로 사물의 상관적 관계를 설정하는 양극차원의 세계관이지만 그것을 모순으로 파악하는 것이 차이다. 상호…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8-03-23  |  Hit: 442
8. 제2장 삼극적 조선철학과 양극적 음양론 및 변증법_3. 유럽중심적 세계관을 선전…
제2장 삼극적 조선철학과 양극적 음양론 및 변증법3. 유럽중심적 세계관을 선전하는 도구로서의 유물변증법 논쟁에서 이기는 기술로서의 변증법 변증법은 고대 음양가들에 의해서 부분적으로 시도되었다가 소멸된 동양철학적 방법론의 지류중 하나였다. 그 후 국가형성에서 동양보다 수천년이 뒤진 서양에서 다시 살아나 서양철…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7-12-22  |  Hit: 406
7. 제2장 삼극적 조선철학과 양극적 음양론 및 변증법_2.가진자와 못가진자를 나누기…
제2장 삼극적 조선철학과 양극적 음양론 및 변증법 2. 가진자와 못가진자를 나누기 위한 음양철학사상 양극적(兩極的) 세계관으로서의 음양론 존재하는 세계의 모든 현상을 음양(陰陽)으로 설명하는 철학사상이 음양론이다. 음양철학 사상에서는 우주가 음과 양의 두 기운의 조화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따라서 존재하는 모든 것…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7-12-22  |  Hit: 392
6. 제2장 삼극적 조선철학과 양극적 음양론 및 변증법_1. 천지인(天地人) 합일사상과 …
제2장 삼극적 조선철학과 양극적 음양론 및 변증법 1. 천지인(天地人) 합일사상과 천부경(天符經)의 삼극(三極) 개념 하늘과 땅과 인간은 하나이다. 해, 달, 별, 무수한 기운을 품고 있는 하늘은 우주 그 자체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땅도 우주의 품 안에서 생성된 우주 그 자체이다. 이 하늘과 땅으로부터 생명을 받은 사람도 역시…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7-12-22  |  Hit: 407
5. 제1장 철학이 없으면 삶도 없다 _ 3. 사상과 철학의 관계
제1장 철학이 없으면 삶도 없다3. 사상과 철학의 관계 사상(思想)이란 무엇인가? 사상(思想)이라는 단어를 그대로 읽으면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것이 사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단순히 생각과 생각이 합쳐지고 축적되어지는 산술계산적 방법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생각하고 또 생각해서 최고의 생각으로 정리되어진 …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7-12-22  |  Hit: 286
4. 제1장 철학이 없으면 삶도 없다 _ 2. 철학을 통하여 자신의 운명을 지배한다.
제1장 철학이 없으면 삶도 없다2. 철학을 통하여 자신의 운명을 지배한다.농민은 식물의 종자에 따라 알맞는 흙의 상태와, 물의 공급, 온도의 조건 등을 안다. 식물을 쓰러뜨리는 병충해와 다른 짐승들을 다스릴줄 안다. 언제 씨를 뿌리고 어떻게 가꾸며 언제 수확할줄 안다. 이러한 앎은 농민으로서의 삶을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능력이…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7-11-15  |  Hit: 358
3. 제1장 철학이 없으면 삶도 없다 _ 1. 모든 인간은 철학자이다
제1장 철학이 없으면 삶도 없다1. 모든 인간은 철학자이다.인간은 이유를 모르고 이 세상에 태어난다. 이유를 모르고 태어났다는 사실로부터 인간은 알아야 한다는 숙명을 안게 되었다. 자신보다 먼저 태어난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세상을 바라보던 아이의 맑은 눈동자는 언제인가부터 그림자같은 '의문'을 갖게 된다.그림자는 발을 한 …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7-11-15  |  Hit: 323
2. 우리 하늘 우리 땅 우리의 조선철학
우리 하늘 우리 땅 우리의 조선철학도서출판 장원단군기원 4321년 (서양기원 1988년) 간행....................................................................................책머리에할머니께서 절하시던 거목은 미신이 되어 베어지고, 어머니께서 정한수 떠놓고 비시는 눈물어린 정성은 비과학이 되어 처참하게 짓밟혀진 세상을 살아 오면서 '나는 누구인가…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7-11-15  |  Hit: 294
1 2 3



- 맨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