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화 컨퍼런스


 
  1909년 추정 등사본 『환단고기』의 출현
  
 작성자 : 환단고기
작성일 : 2020-01-06     조회 : 492  
1909년 추정 등사본 『환단고기』의 출현
 중곡4동 운룡도서관, 이명우 이사장 강의토론·진행

25040_40256_1537.jpg  등사본 환단고기 표지

광진구관내에 위치한 운룡도서관이 개관 4주년을 맞이하여 지난달 27에 4주년 기념식에 판소리 이용수 명인의 공연과 더불어 제97회 역사문화포럼 행사를 개최했다.

포럼은 운룡도서관 이명우 이사장이 《1911년이전의 등사본 환단고기의 발견과 위서론의 몰락》 제목으로 2시간 강의와 토론이 있었다.
강의 내용은 작년 12월 6일 대전 청주대학교 강당에서 있었던 ‘세계환단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이명우 이사장이 논문으로 발표한 《『환단고기』가 위서가 아님을 입증하는 사료의 고찰》에대한 내용이다.  

『환단고기』는 1911년 계연수에 의하여 안함로의『삼성기전 상편』, 원동중의 『삼성기전 하편』, 이암의 『단군세기』, 범장의 『북부여기』, 이맥이 저술한 『태백일사』를 합본하여 편찬하여 출간한 역사서이다. 이 『환단고기』가 계연수의 제자 이유립이 보관하여 오다가 1979년에 처음 출판되고 그후 많은 번역서가 나와 재야사학계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어 왔다.

그러나 1911년판 『환단고기』의 원본이 존재하지 않고, 『환단고기』에 기술된 내용중에 지명이나 단어들이 청나라 이후에 생긴것이고 따라서 해방후에 만들어진 위서(僞書)라고 주장하는 강단사학계의 일부 학자들 때문에 10여년간 위서론에 휘말려 정당한 역사서로 취급받지 못하였다.

25040_40259_1847.jpg   단군세기
이번 학술대회에서 이명우 이사장이 발표한 연구 논문에서는 『환단고기』가 위서(僞書)라고 주장하는 특정 지명(예: 영고탑, 문화, 문명 등)과 역사 기술 사항 등이 위서론자들이 주장하는 사용 시기보다 더 오래전에 사용된 많은 증거 문헌과 지도를 찾았아서 『환단고기』가 위서가 아님을 증명하였다. 또한 1909년에 인쇄된 것으로 추정되는 『등사본 환단고기』내용을 공개함으로서 위서론자들이 더 이상 위서라고 주장을 못하게 되었다고 논문에 밝혔다.

『등사본 환단고기』는 「삼성열기」, 「단군세기」, 「북부여기」로 구성된 가리방 47페이지의 등사본으로서 1979년 출간된 『환단고기』와 내용면에서 약 10% 정도가 상이하다. 기존 『환단고기』에는 단군의 출생년월일이 “辛卯 五月二日寅時”로 되어 있으나 『등사본 환단고기』에는 “辛卯”으로만 되어 있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내용중에 “李沂註曰. --”이란 주해(註解)가 문장중에 곳곳에 있다. 따라서 논자는 1911년에 계연수가 『환단고기』를 편찬하기위한 1909년의 초고(草稿) 자료라고 추정하고 있다.  

『등사본 환단고기』의 출현은 그동안 강단사학계에서 1979년 출간된 『환단고기』가 위서라고 주장하던 것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증빙 문헌으로서 역사학계의 일대 사건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앞으로 학자들에의해서 『환단고기』의 역사적 진실을 밝히는 연구가 있어야 할 것이다.

 
저작권자 © 성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성광일보(http://www.sgilbo.kr)
 
 
TOTAL 66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66 매림 역사문화TV "사서로 보는 단군조선 말살사" 총 23편 전편 소개 참한역사신… 01-26 1017
65 [단군조선은 동양고전의 뿌리] 10.맹자와 논어의 연원 / 11.삼강오륜과 부모 3… 배달문화원 01-12 431
64 [단군조선은 동양고전의 뿌리] 7.명심보감의 연원 / 8.오관게의 연원 / 9.대학… 배달문화원 01-12 423
63 [단군조선은 동양고전의 뿌리] 5.화랑과 세속오계의 연원 / 6.『동몽선습』… 배달문화원 01-12 438
62 [단군조선은 동양고전의 뿌리] 3.생사일여의 연원 / 4.관등행사와 금살방생… 배달문화원 01-12 410
61 [단군조선은 동양고전의 뿌리] 1. 산업과 문화라는 단어 / 2. 이기 일원론의 … 배달문화원 01-12 405
60 [중국사서 동이전 기록의 평가 및 연대기 4] 자치통감 당기 신라/구오대사 … 참한역사신… 10-26 406
59 [중국사서 동이전 기록의 평가 및 연대기 3] 구당서 열전 신라와 신당서 열… 참한역사신… 10-26 396
58 [중국사서 동이전 기록의 평가 및 연대기 2] 진서 열전 한/양서 열전 신라/수… 참한역사신… 10-26 449
57 [중국사서 동이전 기록의 평가 및 연대기 1] 후한서 동이열전 한 / 삼국지 위… 참한역사신… 10-26 668
56 한자는 원래 우리 글자(5)_단군조선 가림토 38자의 방계와 직계 "인도 브라미… 참한역사신… 09-13 546
55 [기억하자] '"간도협약" 무효에 따른 간도 반환 청구' 국제 대소송 사… 참한역사신… 09-09 393
54 한자는 원래 우리 글자(4)_단군조선 시대의 문자 "표음문자-가림토문자" 참한역사신… 09-09 578
53 한자는 원래 우리 글자(3)_단군조선 시대의 문자 "상형문자" 참한역사신… 09-09 446
52 한자는 원래 우리 글자(2)_배달나라 시대의 문자 참한역사신… 09-09 465
51 한자는 원래 우리 글자(1)_그림과 문자의 관계 / 우리 역사상 부호(符號)의 … 참한역사신… 09-09 473
50 천주교 최초의 발상지는 주어사와 천진암이었다. 석현장님의… 07-30 421
49 백두산 신단수 지도 출현, 태백산 신시 역사 증명 배달문화원 06-20 508
48 나라 팔아먹는 가야전시회 배달문화원 05-08 516
47 북한 김일성종합대, 대종교 관련 역사유물 발굴·고증 연합뉴스 03-03 474
46 흙에 묻힌 대종교 경전 천부경 연합뉴스 03-03 507
45 독립군 애국가 배달문화원 08-24 626
44 '전설속' 스키타이 아마존 여전사 합동묘 발굴 배달문화원 01-07 513
43 반구대암각화연구소, 경북 상주서 새로운 유형 암각화 발견 국내 최대 상반… 반구대암각… 01-06 519
42 1909년 추정 등사본 『환단고기』의 출현 환단고기 01-06 493
41 “고조선, 중국 하북성 동남쪽 요서까지 지배했다” 배달문화원 01-02 484
40 "낙랑은 중국 요서지역 남쪽에 있었다" [한겨레] 한겨레 01-02 647
39 인류 창세사를 다시 쓰게 한 홍산문화 이강산 01-02 515
38 일본인은 절대 알 수 없는 일본 조상신 아마테라스 천조대신의 정체 beyond history 12-05 487
37 [단독] 한단고기 실사성 알리는 <三聖列記> 등사본 출현 한단고기 12-04 584
36 묘향산, 구월산과 더불어 3대 신산으로 존중받은 광주의 무등산 이야기 무등산 10-31 503
35 백제 8대 성씨의 오늘 씨알의날 10-31 522
34 1883년에 그린 현존 최고 추정 단군 초상화 공개 배달문화원 09-23 608
33 Altai Kai - Turkic Throat Singing(투르크족 목소리) 2 알타이카이 07-18 590
32 Altai Kai (Turkic Throat Singing 투르크족 목소리) 1 AltaiKai 07-18 634
31 알타이카이 - Ulu Kaan(울루 칸) 알타이카이 07-19 595
30 알타이 카이 - I am an Altai(나는 알타이다) AltaiKai 07-19 604
29 Okna Tsahan Zam - Eejin Duun (Kalmyk Folk Song) Okna Tsahan Zam 07-20 606
28 알타이 카이-알타이즘-The Turkic people Altai(알타이 터키 사람) 알타이카이 07-20 649
27 Altai Kai - Yuulcilar AltaiKai 07-19 561
26 Altai Kai - Khan Altai AltaiKai 07-19 574
25 우리 역사를 지켜낸 집안 고성이씨, 태백일사의 저자 이맥은 누구인가? 고성이씨 01-11 683
24 미국이 정리한 한국의 고대사 배달문화원 01-05 594
23 평양 장수원동 동북쪽 지역서 고구려 벽화무덤 발굴 KBS 04-26 635
22 대통령을 감동시킨 인디언 추장의 연설문 배달문화원 03-05 671
21 울산대 반구대연구소 상주 낙동면서 새 암각화 발견 뉴시스 01-05 642
20 시민단체, 이신철씨 학예실장 임명반대 들고 일어나[코리아 히스토리 타임… 배달문화원 12-25 658
19 인하대 고조선연구소, 일제 관변학자가 왜곡한 고려국경 사실 밝혀 고조선연구… 11-13 655
18 고르예술단 태고(太鼓)의 울림(대북 합주) 태고의울림 11-12 678
17 국립국악관현악단 - 신 뱃놀이 뱃놀이 11-12 583
16 고구려의 혼_한민족의 혼이 깨어나는 음악 감상하세요....^^ 고구려의 … 11-12 582
15 진태하 인제대 교수_中학계 "한자는 동이족 문자...한국만 몰라" 배달문화원 08-07 628
14 2회 한문화컨퍼런스 (1) min 06-18 626
13 한문화컨퍼런스 (1) 김상수 11-27 601
12 [생각 1] 존재하는 이유 (3) 김결 11-17 612
11 반갑습니다. (1) YoungMin Song 08-24 654
10 광복절을 맞으며... 배달문화원 08-15 623
9 극대와 극소의 세계...일시무시...일종무종일...^^ (1) 배달문화원 08-12 731
8 한문화컨퍼런스 또 언제 있나요. (1) 노경아 08-01 646
7 한문화컨퍼런스 2회 대회를 준비하면서... 성미경 07-17 678
6 영국의 마이클브린이 쓴 "한국인을 말한다"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한국인 07-16 634
5 한문화컨퍼런스 대박!! (1) 박다솜 06-30 592
4 한문화컨퍼런스 개최를 축하합니다…^^ (1) 홍익이 06-30 597
3 김용철님 걷기 후원이 속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배달문화원 06-30 609
2 한문화컨퍼런스를 위하여 / 이은심시인 배달문화원 06-30 621
1 한문화 꽃이 피었습니다…^^ 배달문화원 06-21 665



- 맨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