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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gs.jpg  정길선  북방유라시아 유목사 산책
 
  북제와 북주의 성립
  
   작성자 : 정길선
작성일 : 2017-05-29     조회 : 383  

550년, 후경(後景)이 남조 양(梁)나라에 항복해 동위를 배신하자 고양은 모용소종(慕容紹宗)에게 후경을 공격하게 하고, 동위에 남아있던 후경의 처자식을 죽였다. 또한 양나라와 수호관계를 맺고, 후경을 고립상태로 몰아넣었다. (『양서(梁書)』, 卷七十,「侯景傳」, 第七 [본문] 王僧辯遣侯瑱率軍追景。景至晉陵,劫太守徐永東奔吳郡,進次嘉興,趙伯超據錢塘拒之。景退還吳郡,達松江,而侯瑱軍掩至,景眾未陣,皆舉幡乞降。景不能制,乃與腹心數十人單舸走,推墮二子於水,自滬瀆入海。至壺豆洲,前太子舍人羊鯤殺之,送屍於王僧辯,傳首西台,曝屍於建康市。百姓爭取屠膾啖食,焚骨揚灰。曾罹其禍者,乃以灰和酒飲之。及景首至江陵,世祖命梟之於市,然後煮而漆之,付武庫.)


고양은 550년 효정제로부터 제위를 양위받아 동위를 멸망시키고 북제(北齊)을 건국했다.* 고양은 북제의 황제가 된 이후 전 동위의 황족들인 탁발씨 선비의 황실을 변방으로 보냈다. 이들 탁발씨 선비의 황실은 북쪽 변방으로 가서 삶을 영위하게 되면서 서서히 고비사막 쪽 막북지역으로 탈출하여 옛 정령세력과 함께 살게 되었다.


* 『북사(北史)』, 卷 五, 「魏本纪」,第 五, <東魏孝静帝> [본문] 在整個東魏統治時期,一直都由權臣高歡控制著政權,他只是玩弄權術,積極籌備篡位,因此國內土地兼併問題嚴重,民族矛盾尖銳,而且屢敗於西魏;高歡於公元武定四年病死,其地位由長子高澄所繼承。公元武定七年,當二十七歲的孝靜帝以為高澄已死,自己可以親政時,東魏隨即被高澄之弟高洋所廢,東魏亡。東魏只經歷一帝孝靜帝元善見、不過有四個年號,享國十六年,此後東魏全境進入北齊的統治。此時期的藝術創作仍以佛教為主要啟發。位於泰山的神通寺為中國現存最古老的石造塔寺,可能建於東魏。本時期的佛雕較北魏時期渾.


서위는 우문태가 실권을 장악하여 황제는 이름만 황제이고 실제 정사는 우문태가 보고 있었다. 국력은 동위에 비해 다소 떨어졌지만 군사적으로 여러 차례 동위를 압도하는 전과를 올렸다. 또한 남조 양(梁)나라가 후경(後景)의 난*에 의해 혼란해진 사이를 틈타 사천지방을 함락하여 영토를 확장했다. 공제(恭帝)때 우문태는 직접 출병하여 강릉(江陵)을 함락하여 양나라의 원제(元帝)를 자살하게 했다. 양나라의 옹주자사(雍州刺史) 소찬(蕭餐)을 보호하여 강릉으로 복귀시켜 자살한 원제를 대신해 양나라의 주인으로 삼으니 이것이 후량(後梁)이었다. 양나라의 왕족이었던 소찬(蕭詧)은 후경의 난 직후, 각지의 왕족이 서로 대립하던 중에 소택(蕭繹)과 대립하였고, 살아남기 위해 서위에게 원군을 요청해 보호를 받는다는 미명하에 실질적인 지배하에 들어갔다.


* 후경의 난 ; 후경은 본래 북위(北魏)의 수비병(守備兵)으로 북위 말의 대혼란 중 점차 출세하기 시작하여 동위(東魏)의 고환(高歡) 휘하에서 대장이 되었다. 고환이 죽자 소관 주군(州軍)을 이끌고 양(梁)나라 무제(武帝)에게 투항하였다. 그러나 양과 동위의 국교가 호전되자 양나라를 배반하고 강제모병(强制募兵)과 해방노예로써 10만 대군을 만들어 도읍인 건강(建康:南京)을 함락시키고 무제를 유폐하여 분사하게 하였다. 양나라는 이 난으로 멸망하고 건강은 황야로 변했으며 남조, 귀족문화는 큰 타격을 받았다.


그러나 후량이 지배한 영역은 강릉 주변의 일부지역이 전부였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는 서위의 제후 정권 성격이 강했다.* 후량 건국에 관여한 이후 556년 우문태가 사망하고 아들 우문각(宇文覺)이 서위의 실세가 되었다. 아버지 우문태의 상을 치른지 얼마 안되어 우문각은 공제(恭帝)로부터 황위를 양위 받아 황제가 되었고 나라 이름을 북주(北周)로 재건국 했다. 이로써 서위도 멸망하였고 탁발선비의 북위는 완전 멸망하게 되었다.* 이렇게 중원에서의 탁발선비의 위나라 정권은 모두 소멸되었다. 그러나 위나라 정권이 기존의 통일 왕조였던 진(秦), 한(漢), 진(晋) 3개국이 하지 못했던 제도 개혁과 이로 인한 문화적 성장의 시도는 매우 성공적이었다. 결국 이러한 성공은 훗날 당(唐)나라에게 그대로 이어졌고 한족이 아닌 북방기마유목민족 국가로써 최초로 화북을 장악한 것도 상당한 의의가 있었다.


* 『남사(南史)』,卷八, 「梁本紀」下, 第八. <敬帝> [본문] 梁,南朝之中也。姓蕭氏,本齊別枝。東昏無道,武帝衍乃自雍州起兵,入建康,立和帝,封梁王。二年受禪,即皇帝位。國初,厲行儉約,改定官制。雅好詩賦,一時文物大盛。普通以降,篤信浮屠,四度捨身,以巨錢贖回,國用為之一空。太清間,錯納侯景,引狼入室。暴亂江左,餓死台城。景依南朝故事,擅廢立然後稱帝。元帝繹起於荊州,復建康,居江陵。魏來伐,殺元帝,立昭明太子子孝宣帝詧。齊立貞陽侯淵明於建康,陳霸先廢之,改立敬帝方智,尋篡梁自立。齊又立元帝孫莊於郢州,周興,詧請周擊之,遂奔齊而終。梁在江陵,僅得數縣,事周隋甚恭,周隋亦以置總管護之。承建康餘緒,文物亦可觀。隋將伐陳,召後主琮入朝,廢為莒國公,梁亡。自武帝至元帝凡六代,五十六年。自孝宣帝至後主凡三代,三十四年。合八代八十六年。太清以前,南強而北弱,太清以後,江左殘破,兼失淮左。建康不復振矣。


* 『북사(北史)』, 卷五, 「魏本纪」, 第五, <西魏恭皇帝> [본문] 是中國南北朝時期北方政权,由鮮卑人宇文泰擁立北魏孝文帝的孫子元宝炬為帝,與高歡所掌控的東魏對立,建都長安。至大統二十二年, 被宇文周取代,總止經歷兩代三帝,享國二十二年。在整個西魏統治時期,一直都由權臣宇文泰控制著政權,在他努力下,北方經濟逐漸恢復,人民安居樂業,而且屢勝東魏。


그러하였기 때문에 중국은 현재 북위의 역사에 가장 많은 훼손을 가했고 발전된 문화적 부분에서 모두 한족에 동화되었다는 것으로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선비계 귀족들의 귀족문화와 고구려계의 북위 정권 장악으로 인하여 수입된 고구려 문화는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는 측면이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선비를 문화적 식민지인 한족화 시키는 것에 앞장섰던 효문제가 남북조시대 최고의 명군이 될 수 있었다. 그러나 필자는 남북조시대와 북위의 최고의 명군으로 시조인 탁발규 도무제를 선택했다. 이것은 일찍부터 한족화 시키려는 효문제와는 달리 선비와 한족의 융합적인 문화로 독창적인 북위만의 문화를 탄생시키려 했기 때문이다.


사실 효문제의 경우, 고구려인 문소황후를 맞이하여 고구려계의 귀족들이 정권을 잡았고 사실상 이들 고구려계로 인하여 북위에서 북제로 넘어가는 역사가 만들어지기도 하였다. 그리고 효문제는 한화정책에 몰두한 나머지 선비계 귀족들과 오히려 멀어지는 치명적인 실수를 보이고 말았다. 그것은 효문제가 죽은지 얼마 안되어 6진의 난이 발생하여 급속히 국력이 쇠퇴하였으며 6진의 난이 동위와 서위로 나라를 분열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이번 북위 연구의 성과는 첫 번째로 효문제 시기에 고구려계의 정권쟁취에 이은 북제의 고환, 고양과의 연결성을 밝혔고 두 번째로는 남북조시대 최고의 명군이라는 효문제의 실정으로 인해 북위가 멸망하였다는 결과를 얻어 낼 수 있었다. 그러한 성과들을 가지고 차후에 탁발선비에 대한 추가적 연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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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제 시기의 고분 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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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제 고양 문선제의 소박한 모습을 그린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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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문선비 출신의 우문태. 그가 세운 북주

 

 
 
TOTAL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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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9-12-19  |  Hit: 795
151. 외스케멘의 외튀켄 알타이 유적
외스케멘의 외튀켄 알타이 유적 이곳에서 정주한 사카인들의 유적과 다수의 유물들이 발굴되었다. <정길선님의 페이스북 바로가기>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9-12-19  |  Hit: 847
150. 탐갈리 암각에 새겨진 그림들..
탐갈리 암각에 새겨진 그림들..  암면 조각들은 연계된 정착지, 매장지, 제단 등과 함께 청동기 시대부터 20세기 초까지 이 지역에 살았던 거주민들의 사회적·문화적 삶을 반영한다. 거주지가 전혀 형성되지 않았던 협곡에서는 5개의 주요 암면 조각 군집이 발견되었다. 인근 계곡에는 무덤과 종교 구조물이 있으며, 산 주변에는 정…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9-12-19  |  Hit: 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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