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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gs.jpg  정길선  북방유라시아 유목사 산책
 
  우문선비의 요동, 요서 지역 정착과 모용선비와의 관계
  
   작성자 : 정길선
작성일 : 2017-05-29     조회 : 324  

우문선비는 강력한 세력을 일으키던 부족은 아니었으나 북위가 건국되기 이전에는 주로 요동과 요서지역에서 영위하였으며 주로 목축업을 하였다. 주로 목축업을 하던 지역은 오환의 옛 영토인 적봉과 서랍목륜하 지역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지역은 고구려, 부여와 주로 국경을 이루고 있는 지역이었고 때로는 고구려의 보호를 받았으며 부여의 보호를 받기도 하였다. 그리고 해당 지역에 단 선비가 내려오자 우문선비와 섞여 살기도 하였다.


이러한 우문선비의 역사는 북주가 건국되기 이전까지는 계속 다른 민족에 복속되었던 전례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독립된 국가를 건국하기에는 북주를 세우기 이전에는 다른 선비계통의 부족들하고 비교할 때 계체수와 부족을 구성하는 씨족들이 매우 작은 민족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제법 넓은 범위로 이동이 가능했고 다른 민족들은 이러한 우문선비에 대해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그것은 고구려와 부여조차도 우문선비가 크게 위협적으로 다가오지 않았기 때문에 고구려, 부여에 대한 왕래가 매우 자유로웠고 때로는 부여, 고구려의 영토 깊숙이 들어와서 유목행위를 하기도 하였다.


그렇게 우문선비는 고구려 및 남쪽의 오환(烏丸)과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또한 요동군(遼東郡) 양평현(襄平縣) 출신인 공손도(公孫度)가 후한말 혼란한 틈을 이용하여 요동(遼東) 지역을 장악한다. 233년 막북(漠北)에 자리잡고 있던 가비능(軻比能)은 이미 위나라에 항복해 장성을 지키는 번병 역할을 하고 있던 보도근(步度根)을 회유해 서로 화친을 맺고 병주에 대해 반란을 일으키도록 사주한다. 이 정보를 입수한 병주자사 필궤(畢軌)는 장성을 넘어 군대를 진격시켜 음관(陰館)에 둔영을 설치한다. 가비능(軻比能)은 직접 만 명의 기병을 몰고 형북(陘北)까지 내려와 보도근의 부족과 연합을 꾀한다. 필궤(畢軌)와 가비능(軻比能)은 누번(樓煩)에서 위나라 군대를 격파하자 이에 위나라는 효기장군(驍騎將軍) 진랑(秦朗)을 보내 중군(中軍)을 거느리고 토벌하게 했다. 가비능(軻比能)과 보도근(步度根) 등의 무리는 위나라의 대군과의 정면대결을 피해 막북(漠北)으로 달아났다. 그 후 선비대인(鮮卑大人) 보도근, 설귀니(泄歸泥)등이 가비능과 서로 틈이 벌어져 부락(部落)의 3만여 가(家)를 거느리고 안문군(雁門郡)으로 와서 귀부하였고, 견초는 운중(雲中)의 옛 군(郡)에서 가비능을 쳐서 대파한다.


모용외(慕容廆)의 조부인 목연(木延)은 가비능의 좌현왕(左賢王)이었고, 부친인 섭귀(涉歸)는 공손연(公孫淵) 공격 당시 유성(柳城)을 보전한 공으로 위나라로부터 선비선우(鮮卑單于)로 임명되고 요동(遼東) 북쪽으로 읍락을 옮긴다. 여전히 우문선비는 작은 부족이었지만 우문선비의 영토에 갑자기 모용선비가 침공하여 섞여 살게 되었던 것이다. 이러한 변화에 우문선비가 모용선비에 대한 강한 반감을 가지게 되었고 급기야 모용선비가 우문선비를 지배하려 하자 강력히 저항했다. 특히 모용선비의 수장인 모용섭귀 하고는 격렬히 저항하여 단 선비와 손잡고 모용선비를 공격했으며 중원 대륙에 진출하려던 모용선비는 우문선비의 저항에 매번 고초를 겪어야 했다.


우문선비와 사이가 좋지 못하였던 섭귀(涉歸)가 죽자 장남인 토곡혼(吐谷渾)은 둘째아들인 모용외(慕容廆)가 선우의 자리를 계승하였기에, 그는 부하들을 거느리고 농서 지역으로 이주하여 지금의 감숙성 대력가산(大力加山)에서 살았다. 그리하여 토곡혼은 이곳을 근거지로 삼고 인접한 저족(氐族)과 강족(羌族)등을 침공하여 서북지역의 강대국이 되었다. 이 때 모용외와 모용황이 우문선비를 공격하자 우문선비는 패배하여 송막(松漠) 사이 땅으로 도망가서 정착하였다.


370년에 전진(秦)의 왕맹(王猛)이 전연을 공격하여 멸망시키자, 이 틈을 노려 우문선비가 남하하여 고구려를 침략하고 남쪽으로 세력을 넓힌다. 탁발십익건(拓跋什翼健)의 손자 탁발규(拓跋珪)는 전진이 비수의 전투에서 대패하여 쇠퇴한 시기를 틈타 서기 386년 대나라 왕을 칭하고 자립하였다.


이후 대나라 영토 동부지역에 우문선비의 일족 중 하나인 지두우(地豆于)*가 서요하 지역으로 이동하여 대나라와 국경을 마주하게 되자 두 나라는 충돌하게 되었다. 그리고 탁발규(拓跋珪)가 서진하고 있는 지두우의 약낙수(弱洛水) 남쪽에서 크게 격파하자 지두우는 서진을 단념하게 되었다.이러한 지두우에게서 거란(契丹)이 독립하여 민족을 형성하게 되었고 북위가 세력을 확대하고 고구려의 광개토태왕이 공격하자 모두 함락되었다.* 그리고 우문선비는 북위로 복속되어 군사적인 부분에서 성장을 거듭했고 장안과 사천성 지역에는 우문태(宇文泰)가 군벌로 성장하여 서위(西魏)의 실권자가 되었다. 이후 우문태의 아들인 우문각(宇文覺)이 서위의 황제인 공제에게 양위 받아 북주(北周)를 건국하게 되었다.


* 『위서(魏書)』卷 百六,「地豆于列傳」, 第 八十八 [본문] 庫莫奚國之先, 東部宇文之別也, 初爲慕容元眞所破, 遺落者竄匿松漠之間. 

 
* 『위서(魏書)』卷 百六,「地豆于列傳」, 第 八十八 [본문] 地豆于國, 在失韋西千餘里, 多牛羊, 出名馬, 皮爲衣服, 無五穀, 惟食肉酪' 延興二年八月, 遣使朝貢, 至於太和六年, 貢使不絕, 十四年, 頻來犯塞, 高祖詔征西大將軍, 陽平王頤擊走之, 自後時朝京師, 迄武定末, 貢使不絕.

    
* 『國岡上廣開土境平安好太王碑』, [본문] 其辭曰 永樂五年歲在乙未 王以碑麗不息□ 叉躬率住討 □富山 負山 至鹽水上破其丘部洛 六七百當 牛馬群羊 不可稱數 於是旋駕 因過□平道 東來 □城 力城 北豊五□ 遊觀土境田獵而還.


 * 『삼국사기(三國史記)』, 卷第 十八,「고구려국본기(高句麗國本紀)」, 第 六, <廣開土太王> [본문] 九月, 北伐契丹, 虜男女五百口, 又招諭, 本國陷沒民口一萬而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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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문선비가 영위했던 대흥안령산맥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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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문선비의 후예 지두우의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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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두우 분할 사건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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