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화경治化經 인간366사
제8훈「응함」에 대한 말씀 / 第八訓 應(응)
단군 한배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응함」에는 악한 것은 재앙의 갚음을 받고 착한 것은 복의 갚음을 받는 것이니
여섯 가지 결과와 설흔 아홉 가지 형상이 있느니라.
第八訓 應ㆍ응
應者 惡受禍報 善受福報 有六果三十九形.
응자 악수화보 선수복보 유육과삼십구형.
제4장 응함은 가득함으로 오는 것이니라.
가득함을 경계하는 사람은 밝은 이이며 그렇지 못한 사람은 중생이니라.
악을 버림에 게으르지 말고 착함을 지키는데 꾸준하면
이것이 가득함을 경계하는 것이니 분수에 맞음으로써 편안하느니라.
第四章 盈ㆍ영
戒盈者 哲 否者 爲衆 去惡莫怠 守善不遷 是爲戒盈 혈矩以安.
계영자 철 부자 위중 거악막태 수선불천 시위계영 혈구이안.
제1절 우레가 진동할지어다.
재앙이 가득하면 패망하나니, 하늘과 땅이 아득하고 세차게 바람이 불며 비가 쏟아지고
하늘에서 우레가 크게 일어나 벼락이 울려 치는 곳에 온몸이 타서 재가 될 것이니라.
第一節 雷雷ㆍ뇌진
禍盈則敗 天地 溟漠 疾風暴雨 天雷 大發 霹靂響處 全身燒燼.
화영즉패 천지 명막 질풍폭우 천뢰 대발 벽력향처 전신소진.
제2절 귀신이 꾸짖을지어다.
악한 귀신이 몸에 따르면 경영하는 일이 거의 되다가 막히고 구하는 이익이
이루어지려다 깨뜨려지며 말하면 반드시 비방이 따르고 움직이면 반드시 노여움을 사게 되나니,
마음을 볶이고 혀는 데여서 마침내 몸이 이에 끝나게 될 것이니라.
第二節 鬼喝ㆍ귀갈
惡鬼隨身 營事 幾完 沮之 求利將成 破之 言必被謗 動必遭怒 焦心爛舌終身乃止.
악귀수신 영사 기완 저지 구리장성 파지 언필피방 동필조노 초심란설종신내지.
제3절 집안이 멸할지어다.
산업은 바람에 날려 흩어지고 자손은 서리맞아 잎이 쇠잔해지면
남편과 아내는 외롭고 또 외로워 백발이 되어 긴 한숨에 눈물짓게 될 것이니라.
第三節 滅家ㆍ멸가
産業 風揚飛散 子孫 霜打殘葉 夫妻 孤且孑 白髮長呼哭.
산업 풍양비산 자손 상타잔엽 부처 고차혈 백발장호곡.
제4절 제사가 끊어질지어다.
대를 물린 재산으로 식구를 보호하며 그 재산을 보존하여 생전은 마칠 수 있으나
다만 아들 딸 하나 없으면 그 제사가 끊어지게 될 것이니라.
第四節 絶祀ㆍ절사
世産 保其口 存其産 終其年 但無一個 子女 絶其祀.
세산 보기구 존기산 종기년 단무일개 자녀 절기사.
제5절 송장을 잃게 될지어다.
먼 곳의 나그네가 되어 해가 쌓여도 돌아오지 못하고
거치른 언덕에서 죽어가면 남이 볼 수 없게 될 것이니라.
第五節 失屍ㆍ실시
遠方爲客 積年未歸 死于荒丘 無人見者.
원방위객 적년미귀 사우황구 무인견자.
자료 : 배달문화연구원 "배달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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