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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개토태왕의 서방 원정과 후연의 멸망
  
   작성자 : 정길선
작성일 : 2017-05-25     조회 : 1,010  

401년 용성 내부에서 모반 사건이 벌어졌고 이 때 모용성은 모반을 피하여 도주하다 살해되었다.이 때 모반 사건은 황제인 모용성의 죽음이 있었으나 그의 일족들에 의해 평정되었다. 모용성의 황후 정씨(丁氏)가 차기 황위 자리로 모용희(慕容熙)를 추천했는데 모용희는 모용수(慕容垂)의 서장자였고 고구려 원정에 선봉으로 출정하여 여러 차례 공을 세운 바 있다. 그리고 태자 모용정(慕容定)은 아직 나이가 어렸고 평원공 모용원(慕容元)은 너무 무능했다. 그렇기 때문에 모용희가 전면에 부각될 수밖에 없었다. 이것은 모용희가 태후 정씨와 사통하고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기도 하였다.


모용희는 후연의 마지막 황제로 17세에 즉위했다. 그러나 즉위한 뒤 모용희의 총애가 귀인 부씨(苻氏)에게로 쏠리자 정씨는 이에 불만을 품고 병부상서 정신(丁信)과 더불어 모용희를 폐위시키려 의논하였다. 그러나 이것이 발각되어 모용희는 정씨를 핍박하여 자살시키고 정신을 주살하였다.


이후 귀빈 부씨와 소의 부씨를 총애하여 이들이 원하는 것을 모두 들어주었는데, 용등원(龍騰苑)을 크게 짓고 그 안에 경운산(景雲山)을 조성하며 소요궁(逍遙宮), 감로전(甘露殿), 홍광문(弘光門)을 짓고 천하거(天河渠), 곡광해(曲光海), 청량지(清涼池)를 파게 했다. 이러한 토목공사는 국고를 낭비하게 하였고 백성들에게 지나친 세금을 걷어 들여 민심이 떠나게 되었다. 또한 귀빈 부씨와 소의 부씨가 민간에 다니며 잔치를 벌이는 것을 방조하였고, 모용희 자신도 전국 각지로 사냥을 다니며 국정을 돌보지 않았다. 이러한 행태는 백성들의 부담을 가중시켰으며 또 이어지는 고구려와 북위의 공격은 다량의 유랑민들을 유출시켜 사회적 문제로 까지 이어지게 하였다. (『진서(晉書)』, 卷 百二十四,「載記」, 第二十四, <慕容盛傳> [본문] 遼西太守李郎在郡十年,威制境內,盛疑之,累征不赴。以母在龍城,未敢顯叛,乃陰引魏軍,將為自安之計,因表請發兵以距寇。盛曰:「此必詐也。」召其使而詰之,果驗,盡滅其族,遣輔國將軍李旱率騎討之。師次建安,召旱旋師。朗聞其家被誅也,擁三千餘戶以自固。及聞旱中路而還,謂有內變,不復為備,留其子養守令支,躬迎魏師于北平。旱候知之,襲克令支,遣廣威孟廣平率騎追朗,及於無終,斬之。初,盛之追旱還也,群臣莫知其故。旱既斬朗,盛謂群臣曰:「前以追旱還者,正為此耳。朗新為叛逆,必忌官威,一則鳩合同類,劫掠良善,二則亡竄山澤,未可卒平,故非意而還,以盈怠其志,卒然掩之,必克之理也。」群臣皆曰:「非所及也。」李旱自遼西還,聞盛殺其將衛雙,懼,棄軍奔走。既而歸罪,複其爵位。盛謂侍中孫勍曰:「旱總三軍之任,荷專征之重,不能杖節死綏,無故逃亡,考之軍正,不赦之罪也。然當先帝之避難,眾情離貳,骨肉忘其親,股肱失忠節,旱以刑餘之體,效力盡命,忠款之至,精貫白日。朕故錄其忘身之功,免其丘山之罪耳。」盛去皇帝之號,稱庶人大王。魏襲幽州,執刺史盧溥而去。遣孟廣平援之,無及。盛率眾三萬伐高句驪,襲其新城、南蘇,皆克之,散其積聚,徙其五千余戶於遼西。)


이 가운데 귀빈 부씨를 황후로 삼았고, 소의 부씨가 죽자 그녀를 치료하던 왕온(王溫)을 잔인하게 죽이는 폭정을 가했다. 민심 이반과 더불어 폭정까지 행해지자 모용희에 충성하고 있는 신하들이 모반을 계획하기에 이르렀다. 402년부터 404년까지 고구려가 후연을 공격해 숙군성(宿軍城)과 연군(燕郡)이 함락당하고 요동과 요서 대부분의 성들이 고구려에 점령되었다.* 그리고 고구려의 광개토태왕이 용성 인근까지 공격해 와서 모용희의 입조를 요구하니 모용희가 이를 거부하여 광개토태왕은 일단 군을 물려 사태를 주시했다.


*『삼국사기(三國史記)』, 卷第 十八,「고구려국본기(高句麗國本紀)」, 第 六, <廣開土太王> [본문] 十一年, 王遣兵攻宿軍, 燕平州刺史慕容歸, 棄城走. ; 11년(서기 402), 임금이 병사를 보내 연나라의 숙군성(宿軍城)을 공격하였다. 연나라 평주자사(平州刺史) 모용귀(慕容歸)가 성을 버리고 도주하였다.; 十三年, 冬十一月, 出師侵燕.; 13년(서기 404) 겨울 11월, 군사를 출동시켜 연나라를 공격하였다.


405년에 고구려를 공격하여 요동성을 거의 함락하였으나, 성에 자신과 왕후가 최초로 입성하기 위해 “성을 깎아 평지가 되길 기다려 짐이 마땅히 황후와 더불어 수레를 타고 들어가리라, 장군과 사졸은 먼저 오르지 말라” 라는 어리석은 명령을 내리는 바람에 공격에 실패하고 퇴각했다. (『진서(晉書)』, 卷 百二十四,「載記」, 第二十四, <慕容熙傳> [본문] 待剗平寇城,朕當與後乘輦而入,不聽將士先登.


『삼국사기(三國史記)』, 卷第 十八,「고구려국본기(高句麗國本紀)」, 第 六, <廣開土太王> [본문] 十四年, 春正月, 燕王熙來攻遼東城, 且陷, 熙命將士, 毋得先登, 俟剗平其城, 朕與皇后, 乘轝而入, 由是, 城中得嚴備, 卒不克而還.)


같은 해 거란이 공격해 오자 모용희는 거란을 격파했다. 그리고 405년 12월에는 북으로 거란을 공격하러 출정하였다. 그러나 거란은 기동력을 앞세운 기마술 등의 전술로 후연의 측면을 괴롭히자 거란에 감히 대적하지 못하고 소득 없이 퇴각했다. 그러나 황후 부씨가 이에 따르지 않자 목표를 변경하여 고구려의 목저성(木底城)을 공격하였으나 고구려군의 강력한 저항 때문에 패배하고 용성으로 돌아왔다. (『삼국사기(三國史記)』, 卷第 十八,「고구려국본기(高句麗國本紀)」, 第 六, <廣開土太王> [본문] 十五年, 秋七月, 蝗, 旱, 冬十二月, 燕王熙襲契丹, 至陘北, 畏契丹之衆, 欲還, 遂棄輜重, 輕兵襲我, 燕軍行三千餘里, 士馬疲凍, 死者屬路, 攻我木底城, 不克而還.)


407년 황후 부씨가 죽자 모용희는 이를 슬퍼하여 전국에 명을 내렸고 눈물을 흘리고 곡하지 않는 자를 조사하여 벌주었으며, 거대한 무덤을 축조하고 공신들을 순장하려 하였다. 이러한 무덤이 완성되자 모용희는 맨발로 부씨의 상여와 함께 용성을 나섰는데, 이때 상여가 너무 커서 북문을 부수고 나갔다. 성문이 부서지자 용성에서 후연의 장군 풍발(馮跋)이 모반을 일으켜 모용운(慕容雲)을 황제로 추대했고 모반 소식을 접한 모용희는 군대를 이끌고 돌아와 용성의 북문을 공격하였으나 패배하여 모용희의 군대는 사방으로 흩어지고 말았다. 그러자 풍발은 모용희를 계속 추격하여 용등원에 숨어 있던 모용희를 체포하고 그를 처형했다. 풍발이 모용희를 처형하고 모용운을 황제로 옹립함에 따라 후연은 멸망했다. 그리고 사가에서는 이미 건국되어 있던 모용덕의 남연과 비교하여 모용운의 국가를 북연(北燕)이라 하였다.*


* 고운을 후연의 마지막 황제로 보고 풍발이 등극한 시기를 북연으로 보는 시각도 있으나 여기서는 『삼국사기(三國史記)』에서 북연이라 부른 것을 따랐다.


 * 고운(高雲, 374 ~ 409년)은 북연(北燕)의 초대 황제이다. 시호는 혜의제(惠懿帝)이다. 고국원왕 때 고구려가 후연(後燕)에 패배하여 붙잡혀 온 고구려의 지파 고화(高和)의 손자이고, 고발(高拔)의 아들이며, 자(字)는 자우(子雨)이다. 모용보의 양자로서 모용운(慕容雲)이란 이름을 썼었기 때문에 모용운이라고도 불린다.

(『진서(晉書)』, 卷 百二十四,「載記」, 第二十四, <慕容熙傳> [본문] 熙北襲契丹,大破之. 昭儀苻氏死,偽諡湣皇后。贈苻謨太宰,諡文獻公。二苻並美而豔,好微行遊宴,熙弗之禁也。請謁必從,刑賞大政無不由之。初,昭儀有疾,龍城人王溫稱能療之,未幾而卒,熙忿其妄也,立於公車門支解溫而焚之。其後好游田,熙從之,北登白鹿山,東過青嶺,南臨滄海,百姓苦之,士卒為豺狼所害及凍死者五千餘人矣。會高句驪寇燕郡,殺略百餘人。熙伐高句驪,以苻氏從,為沖車地道以攻遼東。熙曰:「待剗平寇城,朕當與後乘輦而入,不聽將士先登。」於是城內嚴備,攻之不能下。會大雨雪,士卒多死,乃引歸。擬鄴之鳳陽門,作弘光門,累級三層。熙與苻氏襲契丹,憚其眾盛,將還,苻氏弗聽,遂棄輜重,輕襲高句驪,周行三千餘裏,士馬疲凍,死者屬路。攻木底城,不克而還。盡殺寶諸子。大城肥如及宿軍,以仇尼倪為鎮東大將軍、營州刺史,鎮宿軍,上庸公懿為鎮西將軍、幽州刺史,鎮令支;尚書劉木為鎮南大將軍、冀州刺史,鎮肥如。為苻氏起承華殿,高承光一倍,負土於北門,土與穀同價。典軍杜靜載棺詣闕,上書極諫。熙大怒,斬之。苻氏嘗季夏思凍魚膾,仲冬須生地黃,皆下有司切責,不得,加以大辟,其虐也如此。苻氏死,熙悲號躃踴,若喪考妣,擁其屍而撫之曰:「體已就冷,命遂斷矣!」於是僵僕氣絕,久而乃蘇。大斂既訖,複啟其棺而與交接。服斬縗,食粥。制百僚于宮內哭臨,令沙門素服。使有司案檢哭者,有淚以為忠孝,無則罪之,於是群臣震懼,莫不含辛以為淚焉。慕容隆妻張氏,熙之嫂也,美姿容,有巧思。熙將以為苻氏之殉,欲以罪殺之,乃毀其禭靴,中有弊氈,遂賜死。三女叩頭求哀,熙不許。制公卿已下至於百姓,率戶營墓,費殫府藏。下錮三泉,周輸數裏,內則圖畫尚書八坐之象。熙曰:「善為之,朕將隨後入此陵。」識者以為不祥。其右僕射韋璆等並懼為殉,沐浴而待死焉。號苻氏墓曰征平陵。熙被發徒跣,步從苻氏喪。轜車高大,毀北門而出。長老竊相謂曰:「慕容氏自毀其門,將不久也。」中衛將軍馮跋、左衛將軍張興,先皆坐事亡奔,以熙政之虐也,與跋從兄萬泥等二十二人結盟,推慕容雲為主,發尚方徒五千餘人閉門距守。中黃門趙洛生奔告之,熙曰:「此鼠盜耳,朕還當誅之。」乃收發貫甲,馳還赴難。夜至龍城,攻北門不克,遂敗,走入龍騰宛,微服隱于林中,為人所執,雲得而弑之,及其諸子同殯城北。時年二十三,在位六年。雲葬之於苻氏墓,偽諡昭文皇帝。垂以孝武帝太元八年僭立,至熙四世,凡二十四年,以安帝義熙三年滅。初,童謠曰:「一束槁,兩頭然,禿頭小兒來滅燕。」槁字上有草,下有禾,兩頭然則禾草俱盡而成高字。雲父名拔,小字禿頭,三子,而雲季也。熙竟為雲所滅,如謠言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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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드라마 속 후연 마지막 황제 모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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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의 알렉산더로 극찬되고 있는 고구려 광개토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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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개토태왕의 후연 정벌 진격로

 

 
 
TOTAL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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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8-08-09  |  Hit: 981
157. 몽골 노인울라 유적의 발굴 경위와 결과
몽골 노인울라 유적의 발굴 경위와 결과 GIL SUN JUNG 1924년 울란바토르에 체류 중이던 코즐로프(P. K. Koзлoв, 1863~1935)를 단장으로 한 소련의 몽골, 티베트 탐험대는 셀렝가 강변에 위치한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북방 약 100km의 산간 계곡에 존재하고 있던 노인울라 고분을 발견하였다. 초원길 고분군 유적인 노인울라 일대는 원래 코즐로…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9-12-12  |  Hit: 965
156. 묘족의 생성 및 이동, 초(楚), 오(吳)나라 생성과 관련 대목
묘족의 역사는 매우 오래되었는데 묘족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학설이 있으며 형성된 정확한 정론은 없다. 하지만 묘족의 선조는 상고시대의 구려(九黎), 삼묘(三苗) 및 남만(南蠻) 종족집단 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구려(九黎) 부락연맹은 최초에는 황하 중하류 일대에서 거주하였으며 후에 일부 부락이 남으로 이동하여 양자강…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8-02-03  |  Hit: 950
155. 키르기스스탄에 널려있는 암각화를 본뜬 그림..
키르기스스탄에 널려있는 암각화를 본뜬 그림.. <정길선님의 페이스북 바로가기>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9-12-29  |  Hit: 946
154. 타타르족 신녀의 공연
타타르족 신녀의 공연.. 아스트라한에 이것도 때 잘맞춰 와야한다. 매년 새해 축제 때 타타르 전통의 Цагаан сар (짜간 사르) 축제 때 한 해를 기원하는 모습 <정길선님의 페이스북 바로가기>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9-12-31  |  Hit: 909
153. 외스케멘의 외튀켄 알타이 유적
외스케멘의 외튀켄 알타이 유적 이곳에서 정주한 사카인들의 유적과 다수의 유물들이 발굴되었다. <정길선님의 페이스북 바로가기>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9-12-19  |  Hit: 844
152. 탐갈리 암각에 새겨진 그림들..
탐갈리 암각에 새겨진 그림들..  암면 조각들은 연계된 정착지, 매장지, 제단 등과 함께 청동기 시대부터 20세기 초까지 이 지역에 살았던 거주민들의 사회적·문화적 삶을 반영한다. 거주지가 전혀 형성되지 않았던 협곡에서는 5개의 주요 암면 조각 군집이 발견되었다. 인근 계곡에는 무덤과 종교 구조물이 있으며, 산 주변에는 정…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9-12-19  |  Hit: 836
151. 카라콜 인근 돌궐 유적군
카라콜 인근 돌궐 유적군.. 아사나사마의 원정과 당나라의 책략으로 붕괴된 서돌궐 이야기 아사나사마(阿史那思摩)는 동돌궐 안북도호부 총관 직위에서 장안으로 돌아온 후 같은 돌궐계 장수인 계필하력(契苾何力)과 더불어 서돌궐을 고립시키기 위해 영하(永河) 지역에서 바스밀(Basmil) 세력으로 서돌궐 카간의 동맹 지대가 몰려 있는…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9-12-30  |  Hit: 817
150. 오트라르
오트라르  카자흐스탄의 서부에 있는 심켄트는 우즈베키스탄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도시다. 이곳에서 서북쪽으로 약 80킬로미터 지점에 고대 실크로드의 요충지인 오트라르(Otrar)가 있다. 이곳의 원래 명칭은 ‘파라브’였다. 10세기부터 통상의 길목으로 떠오르면서 시장이 생겼고 도시로 번성했다. 당시 지리학자인 막디시의 기록…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9-12-19  |  Hit: 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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