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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속의 한 줄 - 4] 風流道와 한국의 종교사상
  
   작성자 : 김응렬
작성일 : 2023-03-29     조회 : 474  


유동식(1922 ~ 2022 )

"한국의 종교문화사는 풍류도의 자기 전개사로 이해된다.

불교에서 '한'의 전개를 보았고, 유교에서 '삶'의 전개를 보았다.
이제 기독교는 '한'과 '삶'의 창조적 수렴 속에 '멋'의 문화를 전개해야 할 사명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이것을 다시 복음의 눈으로 본다면, 한국의 종교문화사는 불교적 자유와 유교적 평천하,
그리고 기독교적 사랑의 실현으로 이어지는 하나의 유기체이다.

개별적인 종교로서는 상호 단절된 것이지만,
풍류도 안에서는 상호 유기적 접목관계를 가진 하나의 생명체인 것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불교, 도교, 유교 이전 이 땅에는 그 모든 사상을 포괄하고 있는 풍류도가 이미 존재하고 있었다고 하는 풍류신학, 그리고 기독교 토착화의 선구에 해당되는 유동식 교수의 대표 저서입니다.

“國有玄妙之道 曰風流 設敎之源 備詳仙史 實內包含三敎 接化群生 且如 入則孝於家 出則忠於國 魯司寇之旨也 處無爲之事 行不言之敎 周柱史之宗也 諸惡莫作 諸善奉行 竺乾太子之化也”

三國史記에 기록으로 전하는 崔致遠(857-908)의 鸞郎碑序에 묘사되어 있듯이, 國有玄妙之道인 風流의 기원을 단군시대의 신화와 그에따른 제례문화에까지 소급시키고, 이후 불교, 유교, 동학은 물론 기독교의 도입과 전개 등을 시대순으로 서술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고대 한국인의 원초적인 종교적 심성을 巫敎로 보았고, 후에 불교를 비롯한 외래종교들이 들어오면서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역동적으로 전개되어 왔다고 얘기합니다.

다만 위 문장에서 표현한 것처럼, 기독교에만 특별하게 부여하고 있는 '멋'이라는 '사명'을 뒤집어 생각해보면, 역설적으로 풍류도의 자기 전개역사에서 아직 기독교와 조화되지 못하고 있는 어떤 부분이 상존하고 있음을 느끼게 해줍니다.

하늘과 땅, 인간의 합일을 전제이자 목표로 하는 토착 무교의 심성에는, 기독교의 절대타자적 신관의 수용이 결코 쉽지 않으며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신과 인간의 철저한 분리, 타자신의 창조와 피조인간의 타락, 예수를 통한 속죄와 구원 등 서구신학이 가지고 있는 사상적 출발점은, 무교의 심성이 지니고 있는 神人일원론적이고 조화로운 인간평등 사상과는 괴리가 너무나 큰 것입니다.

본체론적으로는 일원론과 이원론, 신관에서는 초월신과 내재신, 인성론에서는 성선설과 성악설, 역사관에서는 자유의지론과 결정론 등... 쉽사리 타협하기 어려운 이런 난제들을 선생이 희망하는 "창조적 수렴"의 방식으로 어떻게 전개할 수 있을까?

이는 비단 기독교만의 사명일 수 없으며, 이땅에 뿌리내리고 펼쳐진 기나긴 무교의 당사자와 그 후손인 우리들이 떠맡아서 해결해야 할 중대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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