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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r.jpg 김응렬  생각없이 읽는 철학
 
  [책속의 한 줄 - 3_4] 요가난다 자서전(기리 발라)
  
   작성자 : 김응렬
작성일 : 2024-02-03     조회 : 124  


I have never had any children; many years ago I became a widow. I sleep very little, as sleep and waking are the same to me. I meditate at night, attending to my domestic duties in the daytime.

I slightly feel the change in climate from season to season. I have never been sick or experienced any disease. I feel only slight pain when accidently injured. I have no bodily excretions. I can control my heartbeat and breathing.

 

나는 자식이 없습니다. 오래 전 홀몸이 되었거든요. 나는 잠을 아주 조금 자는데, 잠자는 것이나 깨어 있는 것이나 내게는 마찬가지입니다. 밤이 되면 명상을 하고 날이 밝으면 가정 살림을 하지요.

계절에 따른 기후 변화도 거의 느끼지 못합니다. 살아오면서 아프다거나 병에 걸렸다거나 한 적은 없었지만, 혹 다치는 일이 생겨도 고통은 아주 경미하죠. 나는 배설을 하지 않습니다. 맥박과 호흡은 스스로 조절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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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을 마친 "요가난다"(Paramahansa Yogananda, 1893 ~ 1952)는 1936년, 인도 벵골지역 나와브간지 인근의 오지를 방문합니다. 그곳은 먹지 않고 사는 성녀 "기리 발라"가 살고 있는 곳입니다.

 

1868년에 태어난 "기리 발라"는 12세 때인 1880년 시집을 간 해로부터 "요가난다"와 만나는 1936년까지 무려 56년 동안을 물과 음식을 먹지 않고 살아 온 요가 수행자입니다.

 

그녀는 12세 때 스승으로부터 크리야 요가와 특수한 호흡법을 배운 이후, 오직 햇빛과 공기 그리고 우주에너지만을 흡수하며 살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육체를 유지하기 위해 매일매일 먹고 있는 음식물 그 자체도 에너지 덩어리에 해당되는 것이니, 장기간에 걸쳐 고도의 수행을 행한다면 육체의 신진대사 기능도 어느 정도는 통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것이 가능하다면, 인류가 현재 겪고 있는 식량위기도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는 것이므로, 먹지 않고도 살 수 있는 그 비법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줄 수 없겠냐는 "요가난다"의 질문은 당연히 이어지는 절차입니다.

 

이에 대한 "기리 발라"의 대답은 "No"였습니다.

신의 창조 드라마에 인간들이 함부로 끼어들면 자연의 흐름을 어지럽히게 될 것이므로, 이를 염려한 스승이 그 비밀을 절대 누설해선 안된다고 명했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 비법을 공개했다해도 우주에너지를 흡수하는 능력을 세상 사람들이 모두 다 소유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해보겠다해도 어쩌면 평생을 바쳐서 수련해야 할 지도 모릅니다. 극소수자는 갈 수 있는 길이지만 인류 대다수가 갈 수 있는 길은 전혀 아닙니다.

 

더군다나 인간의 몸은 엽록체의 역할을 하지 않습니다. 그건 식물이 맡은 역할일 뿐. 인간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인류의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자연의 흐름에 반하지 않는 해결책은, 인류가 오랜 세월 동안 함께 노력하고 발전시켜 온 "과학"의 창조적 활용에 있다고 하겠습니다.

 

고통과 굶주림, 질병은 참된 인생의 의미를 추구하게 만드는 카르마의 채찍이라고 말하는 "기리 발라". 식량과 에너지의 위기, 환경오염, 세계적 질병 등 산적한 인류의 문제는 대다수 인류가 행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자연스러운 과학의 길을 통해 해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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