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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맥의 태백일사 제8_고려국본기
  
   작성자 : 배달문화원
작성일 : 2018-07-13     조회 : 326  

이맥 태백일사 제8 고려국본기



*고려국본기는 후고구려를 세운 궁예의 출생에 얽힌 숨겨진 이야기와 후삼국 건국 과정에 대해 자세히 기록하였다.
*태조 왕건이 고려를 창건하는 과정과 고구려 정신을 계승하고, 잃어버린 옛 땅을 회복한다는 뜻으로 국호를 고려라고 정한 이야기를 담았다.
*서희 장군과 거란 장수 소손녕의 담판, 윤관의 여진 정벌, 묘청의 난, 행촌 이암의 조부 이존비의 역사의식과 낭가의 자주 독립정신, 선교의 삼신사상으로 무장한 인물들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특히 단군세기의 저자 행촌 이암의 역사의식과 삼신사상 등을 자세히 전한다.


고려 태조의 훈요십조(1)
태조 신성태왕(神聖太王) 천수(天授) 2년(단기 3252, 919)에 송악의 남쪽에 도읍을 정했다. 26년(단기 3276, 943)에 태왕께서 훈요(訓要)를 지으셨는 데, 대략 이러하다.
"생각컨데 우리 동방이 예로부터 당풍(唐風)을 사모하여 문물과 예악이 모두 그 법을 따랐다. 그러나 방위가 다르고 풍토가 달라 사람의 성품이 제각기 다르니 진실로 반드시 동화되어서는 안 되리라."
*훈요~훈요십조를 말함, 고려 태조가 후손에게 귀감으로 삼게 한 10가지 유훈. 불법을 승상하라는 것과 서경(평양)을 중시할 것, 연등과 팔관회 행사를 소홀히 하지 말 것 등의 내용이 있다.
*고려사 권2, 세가2, 태조26년 계묘(943)
첫째로, 우리 국가의 왕업은 반드시 모든 부처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중략
둘째로, 모든 사원들은 도선의 의견에 의하여 국내 산천의 좋고 나쁜 것을 가려서 창건한 것이다. 중략
세째로, 적자에게 왕위를 계승하는 것이 비록 떳떳한 법이라고 하지만은 옛날 단주(丹朱)가 착하지 못하여 요가 순에게 나라를 위양하는 것은 실로 공명정대한 마음에서 울어나온 것이다. 후세에 만일 국왕의 맡아들이 착하지 못하거든 왕위를 지차 아들에게 줄 것이며 지차 아들이 또 착하지 못하거든 그 형제 중에서 여러 사람들어게 신망이 있는 자로써 정통을 잇게 할 것이다.
네째로, 우리 동방은 오래 전부터 중국 풍습을 본받아 문물 예약 제도를 다 그대로 준수하여 왔다. 그러나 지역이 다르고 사람의 성품도 각각 같지 않으니 구태여 억지로 맞출 필요는 없다. 그리고 거란은 우매한 나라로서 풍속과 언어가 다르니 그들의 의관제도를 아에 본받지마라.
다섯째로, 내가 삼한 산천 신령의 도움을 받아 왕업을 이루었다. 서경은 수덕(水德)이 순조로워 우리나라 지맥의 근본으로 되어 있으니 만대 왕업의 기지다. 중략
여섯째로, 나의 지극한 관심은 연등과 팔관에 있다. 연등은 부처를 섬기는 것이요. 팔관은 하늘의 신령과 5악, 명산, 대천, 용신을 섬기는 것이다. 중략
일곱째로, 임금은 인민의 신망을 얻는 것이 가장 어려운 것이다.
그 신망을 얻으려면 무엇보다 간하는 말을 쫓고 참소하는 자를 멀리하여야 하는 바 간하는 말을 쫓으면 현명하다. 중략
여덟째로, 차현(車峴)이남 공주(公州)강 바깥은 산형과 지세가 모두 반대 방향으로 뻗었고 따라서 인심도 그러하니 그 아래 있는 주군 사람들이 국사를 참여하거나 왕후, 국척들과 혼인하여 나라의 정권을 잡게 되면 혹은 국가에 반란을 일으킬 것이요. 중략
아홉째로, 배관의 녹봉은 나라의 대소에 따라 일정한 제도를 마련하는 것이니 현재의 것을 증감하지마라. 중략
열째로, 나라를 가진 자나 집을 가진 자는 항상 만일을 경격하며 경전과 역사 서적을 널리 읽어 옛일을 지금의 교훈으로 삼는 것이다. 중략
이 열가지 훈계 끝에 일일 "마음속에 간직하라(中心藏之)"라는 네 글자를 붙여서 후대의 왕들이 전해 오면서 보배로 여기게 되었다.
#역주 안경전, 환단고기, 상생출판(2012), pp705~706
#한자원문 해설은 이맥의 태백일사 고려국본기를 참고 바람니다. 
#좌우를 넘어 한겨레의 1만년의 정체성을 찾아라!!!


고구려 왕족의 후손, 궁예(2)
태봉국(泰封國,신라말 궁예가 세운 나라)왕 궁예는 그 선조가 평양인으로, 본래 보덕왕(報德王) 고안승(高安勝)의 먼 후손이다. 그의 아버지 강(剛)이 술가(術家)의 말을 듣고 궁예의 어머니 성을 따르게 하여 궁씨(弓氏)가 되었다.
*궁예~'삼국사기 열전' 궁예편에 궁예에 관하여 자세히 나와있다.
일찍이 궁예가 미륵불을 자체한 것은 신라 일세에 풍미한 화랑과 미륵신앙이 결합한 일면을 보여준다.
*고안승~고구려의 왕족, 고구려가 멸망한 후에 부흥운동을 일으킨 검모장에 의해 왕으로 추대되었으나 의견 차이로 검모장을 죽이고 신라로 망명
*궁예의 성씨~궁예의 어머는 토산궁씨이다. 토산은 옛 지명으로 황해도 금천군과 신계면 사이에 있다. 고구려 왕족인 궁예의 아버지가 신라의 탄압을 피하기 위해 아들에게 부인의 성을 물려 준 것으로 본다.
이보다 앞서 고구려 수림성(水臨城) 사람 모잠(牟埁) 대형(大兄, 벼슬 이름)이 유민을 모아 안승을 후고구려 왕으로 받들고 신라에 도움을 청하였다. 이에 신라 왕이 나라의 서쪽 금마저(金馬渚, 전북 익산)에 살게 하였다가 후에 고쳐서 보덕왕이라 하였다.
신문왕(신라31세 왕, 681~692)이 즉위하자 보덕왕을 불러 소판(蘇判, 신라 17등급 가운데 3등 벼슬) 그의 조카뻘인 대문이 금마저에 남아 반란을 꾀하고 왕이라 일컫다가 죽임을 당하였다. 남은 무리가 관리를 죽이고 보덕성에 웅거하여 다시 모반하였으나 신라에게 평정을 당했다. 그 사람들은 나라의 남쪽 주군(州郡)으로 옮겨 살게 되었다.
#역주 안경전, 환단고기, 상생출판(2012), p709
#원문해설은 태백일사, 고려국본기를 참고 바람니다.
#좌우를 넘어 한겨레의 1만년의 정체성을 찾아라!!!


궁예의 출생과 양길과의 만남(3-1)
대진국(14세) 명종 경황제 천복 9년(단기 3211, 878) 5월 5일에 궁예가 외가에서 태어났다. 이때 지붕 위에 흰 빛이 긴 무지개처럼 하늘에 뻗쳐 있었다. 신라 일관(日官)이 이것을 바라보고 장차 국가에 이롭지 못할 것이라 하여 임금께 아뢰었다. 임금이 꺼려서 사람을 그 집에 보내 아기를 죽이려 하였다. 그 어미가 진귀한 보물을 주며, 아이를 안고 도망가게 해 달라고 애원하였다.
이후 갖은 고생을 하며 자식을 길렀다. 궁예 나이가 10여세에 머리 깍고 중이 되어 법명을 선종(善宗)이라 하였다. 장성한 뒤에도 여전히 마음대로 거리낌없이 행동하였고, 계율에도 구애받지 않았다. 크고 작은 모든 일에 담력이 있었다.
*태조 왕건(917-943)이 궁예보다 한 살 위이다.


고구려의 옛 땅을 회곡하고자 한 궁예(3-2)
일찍이 궁예가 바리때를 들고 재(齋)를 드리러 가는 데 까마귀가 입에 물고 있던 상아 점대(점을 치는 데 쓰이는 가늘게 쪼갠 댓가지, 길흉을 판단)를 바리때 속에 떨어뜨렸다. 살펴보니 왕(王)이란 글자가 씌여 있었는 데, 사실을 숨기고 말하지 않았으나 자못 자부하였다.
앞서 고안승 때부터 임금을 모시는 일에 공로가 있었으나, 신라는 보답하지 않고 오히려 그 땅과 백성을 모두 빼앗었다. 다만 왕의 누이동생으로 아내를 삼게 하였을 뿐이었다. 고구려 유민이 이 때문에 여러 대에 걸쳐 원망이 쌓여 앙심을 품고 여러 차례 변을 일으켰으나 패하였다.
궁예는 국가가 쇠약하고 어지러워지는 것을 보고, 기회를 틈타 무리를 모아 조종(祖宗, 고구려)의 옛 땅을 회복하고 여러 대의 원한을 씻고자 죽주(竹州, 경기도 안성군 동북부있던 주의 이름)의 도적 기훤(箕萱)에게 몸을 던졌다.
궁예는 속이 답답하고 마음이 편치 못하여, 기훤의 부하인 원회(元會), 신훤(申烜) 등과 몰래 결탁하여 친구로 삼아 북원(지금의 원주)의 도적 양길(梁吉)에게 투신하였다.
양길은 궁예를 잘 대우하고 일을 맡겼다. 군사 100기를 나누어 주고 동북 지방의 주와 군을 치게 하니 모든 고을이 항복하였다. 궁예는 아슬나(阿瑟那, 지금의 강릉)를 공격하였다. 무리가 600명에 이르자 스스로 장군이라 일컬었다. 군사와 고락을 함께하고 주는 일과 빼앗는 일을 사사로이 하지 않음으로 사람들이 모두 마음속으로 경외하였다.
*기훤~신라 말 군웅(群雄)중 한 사람, 891년(진성여왕 5)에 죽주에서 군사를 모아 반란을 일으켰다. 궁예가 몸을 의탁해오자 오만한 기훤은 예로서 대하지 않았다. 이에 궁예는 기훤의 부하인 원희.신훤 등과 결탁하여 892년 북원(지금의 원주)의 양길에게 갔다.
*양길(梁吉)~신라 진성여왕 때 왕의 실정으로 국정이 어지러워지자 반란을 일으켜 한 때 강원도 지방에서 세력을 떨쳤으나, 뒷날 부하였던 궁예에게 쫓겨나 몰락하고 말았다.
#역주 안경전, 환단고기, 상생출판사(2012), pp709~711
#한자 원문 해설은 태백일사 교려국본기를 참고 바람니다.
#좌우를 넘어 한겨레의 1만년의 정체성을 찾아라!!!


왕륭의 귀순과 이훤의 후백제 건국(4)
천복 27년(단기 3229, 896)에 태수 왕륭(王隆)이 궁예에게 송악군을 바치고 귀순하여 이렇게 설득하였다.
"대왕께서 만약 조선, 숙신, 변한 땅에서 왕 노릇을 하고자 하시면, 먼저 송악을 차지하는 것이 좋으니 저의 장자 건(建)을 그곳의 주인으로 삼의소서."
궁예가 이 말을 좇았다. 이때 이훤(李萱)이 무진주(武珍州, 전라도 광주)에서 군사를 일으키고 무리에게 말하여 밝혔다.
"내가 삼국이 시작한 근원을 살펴보니 마한(중마한)이 먼저 일어났고, 혁거세(신라)가 뒤에 일어나자 변한(가락)이 뒤따라 일어났다. 백제가 나라를 열어 전해 오는 데, 신라가 당나라와 함께 쳐서 멸망시켰다. 이제 비록 덕은 없으나 의자왕의 분을 풀어드리겠노라. 드디어 완산(지금의 전주)에 도읍을 정하여 왕이라 일컫고 국호를 후백제로 하였다.
*이훤(867~936) 후백제의 시조 견훤을 말한다. 본성은 이씨다. 상중출신으로 신라장수 아자개(阿慈介)의 아들이다. 서남해 방위에 공을 세워 비장(裨將)이 되었으나 나라가 혼란한 틈을 타서 892년에 반기를 들었다. 900년에 완산주에 도읍을 정하여 후백제를 세웠다.
*대륙사에서는 삼한이 대륙에서 출발하였고, 신라와 당과 연합하여 백제를 공격한 것도 대륙에서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고 백제 부흥운동도 대륙에서 일어난 것으로 본다. 흑치상지묘는 1929년 10월에 중국 하남성 낙양의 망산에서 그의 아들 흑치준묘지와 함께 발견되었다. 현재 묘지는 남경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묘지는 41행으로 41자씩 모두 1604자이다. 흑치상치에 대한 기록은 '신당서' 흑치상지열전에 보이며, 묘지에서 흑치씨가 백제의 왕성인 부여씨에서 나왔으며, 아울러 흑치씨의 가문은 대대로 달솔로 임명되었고, 백제 옛땅에 대한 당나라의 지배정책, 당나라에서 백제유민들의 활약상을 전해준다(다음 인터넷, 흑치상지묘지명)
#역주 안경전, 환단고기, 상생출판(2012), p711
#원문해설은 태백일사 고려국본기를 참고 바람니다.
#좌우를 넘어 한겨레의 1만년의 정체성을 찾아라!


궁예의 후고구려 건국
궁예 또한 이듬해(단기 3234, 901)에 스스로 왕이라고 일겉고 말했다. "신라가 당나라에 군사를 청하여 고구려를 멸했는 데 이것이 수치스러운 일이다. 내 반드시 고구려를 위해 그 원수를 갚으리라." 
이에 나라를 세워 후고구려라 하고, 연호를 무태(武泰)라 하였다. 일찍이 남으로 순행하여 흥주사(興州寺)에 이르러 신라 전왕(前王)의 화상이 걸려 있는 것을 보고 칼을 뽑아 내리졌다.
궁예는 신라를 삼겨 버리려는 뜻을 품고 도읍을 멸하라 부르짓으며 신라에서 귀화해 오는 사람을 모조리 죽여버렸다.
이때부터 궁예는 스스로 미륵불이라 칭하고 머리에 금책(金幘)을 썼다. 또 스스로 경문 20권을 지어 때로 정좌하여 강설하기도 하였다.
이에 승려 석총(釋聰)이 "모두 사설괴담(邪說怪談)으로 세상 사람에게 가르칠 것이 못된다"하니, 궁예가 노하여 철추로 때려 죽였다.
*미륵불(彌勒佛)~불가에서는 석가모니 뒤에서 미래불인 미륵불이 출세하여 모든 중생을 구제하고 이상 낙원 즉 용화(龍華)세계를 건설한다고 해왔다.
백제에서는 무왕이 익산에 초대형 사찰을 창건, 본격적인 미륵신앙은 8세기 신라 법상종의 창시자인 진표율사가 미륵신앙의 뿌리를 내리기 시작하였다. 신라 화랑이 미륵을 신앙한 자취를 삼국유사 기록에서 보면 낭승 월명사의 도솔가에 '도솔', 화랑 김유신을 따르는 '용화향도'라 했고, 화랑 미시랑을 '미륵선화'라 했으며, 화랑의 성유지(聖遊地)인 남산에서 '석미륵'이 나와서 생의사(生義寺)을 지었다 한다.
#역주 안경전 환단고기, 상생출판사(2012), pp711~712
#한자원문해설은 이맥의 태백일사 고려국본기를 참고 바람니다.
#좌우를 넘어 한겨레의 1만년의 정체성을 찾아라!!!


왕건의 즉위와 궁예의 최우(6)
천수 원년(단기 3251, 918) 여름 6월에 왕건이 홍유.배현경.신숭겸.복지겸 등 여러 장군의 추대를 받아 날이 밝을 무렵에 곡식더미 위에 앉아 군신의 예를 행하였다. 그리고 사람들을 시켜 뛰어다니면서 "왕공이 이미 의기(義旗)를 들었다"라고 외치게 하였다. 
이때 달려와 따르는 자가 무리를 이루었다. 궁문에 이르니 먼저 와서 북을 치며 함성을 지르며 기다리는 사람이 만여 명이었다.
드디어 포정전(布政展)에 즉위하고, 연호를 천수(天授)라 하였다. 이 때 태봉 왕 궁예가 변란 소식을 듣고 미복으로 갈아입고 궁문을 빠져 나가 도망치다가 얼마 못가서 부양(斧壤, 강원도 평강) 백성에게 죽음을 당하였다.
*홍유(洪儒)~의성 홍씨의 시조, 고려의 일등개국 공신이며, 후백제를 멸망시키는 데 공을 세웠다.
*배현경(裵玄慶)~경주 배씨의 시조, 처음 이름을 백옥삼(白玉衫)이라 하였다.
*신숭겸(申崇謙)~평산 신씨의 시조로 고려 예종이 지은 '도이장가(悼二將歌)의 주인공, 공산전투에서 견훤에게 포위 당해 죽음의 위기에 다른 왕건은 신숭겸의 기지로 포위망을 뚫고 살아 나왔다. 이 전투에서 신숭겸은 장렬하게 전사했고. 왕건 태조가 그 순절을 기려 장절공이라는 시호를 내렸다.
*복지겸(卜智謙)~복시의 시조
*견훤(867~936)의 묘~충남 논산시 연무읍 금곡리에 있다. 견훤은 900년에 완산주에서 후백제를 세웠다. 아들들의 왕위 계승 싸움으로 말미암아 큰 아들 신검(神劍)에 의해 금산사에 유폐되었다가 고려에 투항하였다. 죽을 때 완산이 그립다는 유언을 하여 완산을 향해 묻었다고 한다.
#역주 안견전 환단고기, 상생출판(2012), pp713~714
*한자원문 해설은 태백일사 고려국본기를 참고 바람니다.
*좌우를 넘어 한겨레의 1만년의 정체성을 찾아라!!!


 
 
TOTAL 67
46. 이맥의 태백일사 제8_고려국본기
이맥의 태백일사 제8 고려국본기 ★이암의 신교관 헌효왕(獻孝王28세, 충혜왕의 시호) 복위5년(단기 3677, 서기 1344) 3월에 행촌 이암이 어명을 받아 참성단에 천제를 드릴 때 백문보(白文寶)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덕으로 신을 수호하는 것은 오직 믿음에 있고, 영재를 길러 국가를 지키는 일은 그 공이 서원을 세우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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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이맥의 태백일사 제8_고려국본기
이맥의 태백일사 제8 고려국본기 ★서희 장군과 소손녕의 담판(7) 거란의 성종(요나라 6세왕, 982~1031)이 장수 소손녕(거란의 장수, 동경유수)을 보내어(성종12, 단기 3326, 993) 봉산(蓬山, 지금의 평북 태산과 구성의 중간)을 함락시키고 우리 선봉을 물리쳤다. 성종(고려 6세왕, 981~997) 문의대왕이 여러 신하를 모아 의논할 때,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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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맥의 태백일사 제7 대진국본기大震國本紀 ★한.중.일 삼국의 교역과 교류, 왜를 통치한 한국(10) 남만(南蠻).침미(忱彌).환하(晥夏).비자발(比自炦) 족속들이 모두 조공을 받쳤다.  남만은 구려(九黎)의 후예로 산월(山越)에서 온 자들이고, 비자발은 변진(弁辰).비사벌(比斯伐) 사람들이 모여 살던 읍락이고, 환하는 고구려에 …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8-07-13  |  Hit: 393
42. 이맥의 태백일사 제7_대진국본기(大震國本紀)
이맥의 태백일사 제7 대진국본기大震國本紀 ★역대황제의 연호와 주요 지명(7) 목종(穆宗)은 연호를 고쳐 정력(正曆)이라 하고, 의종(毅宗)은 연호를 영덕(永德), 강종(康宗)은 주작(朱雀), 철종(哲宗)은 태시(太始), 성종(聖宗)은 건흥(建興), 장종(莊宗)은 함화(咸貨), 순종(順宗)은 대정(大定), 명종(明宗)은 천복(天復), 애제(哀帝)…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8-07-13  |  Hit: 276
41. 이맥의 태백일사 제7_대진국본기(大震國本紀)
이맥의 태백일사 제7 대진국본기大震國本紀 ★신교문명으로 강성해진 대진(4) 인안 16년(단기 3067, 734)에 구다, 개마, 흑수 등 여러 나라가 나라를 바쳐 항복하므로 취하여 성읍으로 삼으셨다. 이듬해(단기 3068, 735)에 송막(松漠, 지금의 하북성 위장현과 내몽고 자치구의 경붕현 즉 극십극등기 지방)에 12성을 쌓고 또 요서에 …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8-07-13  |  Hit: 286
40. 이맥의 태백일사 제7_대진국본기(大震國本紀)
이맥의 태백일사 제7 대진국본기大震國本紀 *대진국본기는 일명 발해로 알려진 대진의 건국과 흥망 과정을 상세히 기록하였다. *고구려 멸망 후 진국장군 대중상이 후고구려를 세우고, 이어서 아들 대조영이 제위에 올라 나라 이름을 대진(大震)이라 하고 독자적인 연호(天統)를 사용하였다. *고구려의 옛 땅을 차지하고 6천리 영토…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8-07-13  |  Hit: 272
39. 이맥의 태백일사 제6 _ 고구려본기 (광개토경평안호태왕비문 해석)
이맥의 태백일사 제6 고구려본기 ★광개토경평안호태왕비문 해석(1) 삼가 생각건대 옛적에 시조 추모왕(鄒牟王, 1세 고주몽성제)께서 우리 고구려을 창건하셨다. 추모왕은 북부여(北夫餘)에서 출생하셨고, 고구려의 추모왕이 천제지자(天帝之子)이었고, 어머니는 하백(河伯)의 따님이셨다. 알을 깨뜨리고 탄생하여 날 때부터 성…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8-05-05  |  Hit: 369
38. 이맥의 태백일사 제6 _ 고구려본기
이맥의 태백일사 제6 고구려본기    백제의 시조와 건국 과정 ★소서노와 두 아들의 자립(22-1) 고주몽 성제가 재위하실 때 말씀하시기를 "만약 적자 유리가 오면 마땅히 태자로 봉할 것이다"라고 하셨다. 소서노(召西弩)는 장차 자신의 두 아들(비류와 온조)에게 이롭지 못한 것을 염려하다가 경인(단기 2292, BCE 42) 3…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8-05-05  |  Hit: 513
37. 이맥의 태백일사 제6 _ 고구려본기
이맥의 태백일사 제6 고구려본기 ★당태종 이세민의 대침략(17-1) •연개소문과 당태종의 격돌 개화 4년(28세 보장제, 단기 2978, 645)년에 당나라 왕 이세민이 여러 신하에게 말했다. "요동은 본래 우리 중국 땅이다. 수나라가 네 번이나 군사를 일으켰으나 그곳을 얻지 못하였다. 내가 출병하여 우리 자제들의 원수를 갚고자 하…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8-05-05  |  Hit: 603
36. 이맥의 태백일사 제6 _ 고구려본기
이맥의 태백일사 제6 고구려본기 ★고구려 전성기 강역(10) •중국 양자강 남쪽까지 지배 장수홍제호태열제(長壽弘濟好太烈帝, 20세 장수제, 단기 2746~2824, 413~491)는 연호를 건흥(建興)으로 고치셨다. 인의로써 나라를 다스리고 영토를 개척하시어 웅진강(熊津江) 이북이 고구려에 귀속되었다. 그리고 북연(北燕), 실위(室韋) 등 여러 …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8-04-06  |  Hit: 494
35. 이맥의 태백일사 제6 _ 고구려본기
이맥의 태백일사 제6 고구려본기 *고구려본기는 동북아의 중심 세력으로 대륙을 호령한 위대한 나라로 고구려의 기원과 그 웅혼한 기상을 자세히 전한다. *특히 고구려의 시조인 고주몽과 해모수, 소서노의 관계를 밝힘으로써 기존 사서의 오류를 바로 잡는다. *고구러의 위대한 성황 광개토열제의 동방 대통일의 위업과 을파소, 연…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8-04-06  |  Hit: 466
34. 복애거사 범장 찬 _ 가섭원부여기
복애거사 범장 찬 가섭원부여기 ★시조 해부루 재위 39년 •동부여 수도 가섭원은 차릉 시조 해부루왕의 재위 원년은 (단기 2248, BCE)년이다. 왕이 북부여의 제재를 받아 가섭원으로 옮겨 살게 되었다. 가섭원을 차릉(岔陵)이라고도 부른다. 이 곳은 토지가 기름져서 오곡이 자라기에 적합하였는 데, 특히 보리가 많이났다. 또 …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8-04-06  |  Hit: 316
33. 복애거사 범장 찬_북부여기
복애거사 범장 찬  북부여기 ★9천년 한겨레사의 잃어버린 고리, 부여사의 진실 *고려의 국운이 다하자 사관(仕官)의 뜻을 비리고 두문동(杜門洞)에 은거하여 충절을 지킨 두문동 72인 중 한 분이시다. *범장 선생은 통곡하여 말하되 "백이(佰夷)는 누구이며 나는 누구인고 하니 그 품절이 이러하더라"하였다. 태조 이성계가 세 번…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8-03-23  |  Hit: 431
32. 이맥의 태백일사 제5_소도경전본훈
이맥의 태백일사 제5 소도경전본훈 ★대부여의 정신교육-9가지의 맹세(九誓)하는 글 어느날 구물단군께서 꿈에 천상의 하느님께서 가르침을 받고, 정치를 크게 혁신하셨다. 그리하여 명을 내려 전체의 묘정(廟庭)에 큰 나무를 세워 북을 매달게 하시고, 삼칠일을 기약하여 나이 순서에 따라 서로 술을 마시게 하며 교화에 힘쓰시…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8-03-23  |  Hit: 304
31. 이맥의 태백일사 제5_소도경전본훈
이맥의 태백일사 제5 소도경전본훈 ★문자의 기원과 그 자취 우리나라의 문자는 옛날부터 있었으나, 지금 남해현 낭하리(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 양아리)암벽에 신시시대의 옛 글자가 새겨져 있다. 부여 사람 왕문이 쓴 서법은 부(符)나 전서(篆書)와 비슷하다. 또 자부 선생의 삼황내문과 부루태자의 오행은 모두 환단(桓檀)시대…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8-03-23  |  Hit: 442
30. 이맥의 태백일사 제5_소도경전본훈
이맥의 태백일사 제5 소도경전본훈 ★자부 선생과 삼황내문의 유래(4) '삼황내문경'은 자부선생이 황제헌원에게 전해주어 그로하여금 마음을 닦아 의로운 정신으로 돌아가게 한 책이다. 선생이 일찍이 삼청궁에 거처하였는 데, 삼청궁은 청구국 대풍산 남쪽에 있었다. 당시 제후이던 헌원이 친히 치우천황을 찾아 뵙다가 도중에 …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8-03-05  |  Hit: 393
29. 이맥의 태백일사 제5_소도경전본훈
이맥의 태백일사 제5 소도경전본훈 ★전체 줄거리(요약) *소도는 삼신하느님께 제사를 지내던 거룩한 장소이다. '소도경전본훈'은 소도에서 사용되던 경전의 근본 가르침이라는 뜻이다. *소도경전본훈에서는 홍익인간의 유래를 밝혔다. 즉 홍익인간의 통치 정신은 환인천제께서 환웅천황에게 전수하신 심법이다. *한민족의 소…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8-03-05  |  Hit: 367
28. 삼신오제본기_태백일사 제1 [이맥 찬]
삼신오제본기_태백일사 제1 [이맥 찬] ★환국의 3대 성산과 초대환인 안파견(13) 천해와 금악산과 삼위산, 백두산은 본래 구환에 속하니, 구황 육십사민은 모두 나반과 아만의 후손이다. *금악산~천해 즉 바이칼호 서쪽에 위치한 지금의 알타이 산이고, 삼위산은 감숙성 돈황현에 있으며, 태백산은 백두산이다. 이 세 곳은 모두 환인 …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8-02-05  |  Hit: 768
27. 삼신오제본기_태백일사 제1 [이맥 찬]
삼신오제본기_태백일사 제1 [이맥 찬] ★진아 성취의 3관, 3방, 3문의 작용(6-1) '대변경'에 이렇게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오직 하늘에 하느님(천일신)이 깊고 깊은 천상에 계시어 하늘.땅.인간의 웅대함(삼대)과 원만함(삼원)과 하나됨(삼일)을 삼신의 근본법도로 삼으시니, 이를 영원무궁토록 온 세상의 모든 백성에게 크게 내리시니, …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8-02-03  |  Hit: 369
26. 삼신오제본기_태백일사 제1 [이맥 찬]
삼신오제본기_태백일사 제1[이맥 찬] *삼신오제본기는 9천 년간 환국이래 한겨레의 정신사를 이끌어 온 신교문화의 주제 내용과 그 핵심 기틀인 우주관, 신관, 인성론, 수행론, 인류의 기원 등 다방면을 시사해주는 사서이다. *삼신일체의 도와 천지의 오제와 오령사상은 한겨레의 우주관, 자연관임을 결정적으로 나타난다. 중국의 음양…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8-01-22  |  Hit: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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